(기획R-5) 하동군 내년 살림살이는
예산안으로 본 내년도 시군별 주요사업을 분석하는 기획보도 시간입니다. 하동군은 6천74억 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을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올해보다 1천억 원 이상 줄어든 건데요. 하동군은 비상식적인 예산편성 관행을 과감히 정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상엽 기잡니다.
【 기자 】
하동군이
2025년도 본예산을
6천74억 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올해보다
1천82억 원
줄어든 규모.
군은 예산 집행의
효율성 제고에
집중했으며,
건전재정 기조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하승철, 하동군수
"과도한 이월 예산과 불용예산을 재편성하고 비상식적인 예산편성 관행을 과감히 정리했습니다.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생활밀착형 사업과 하동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예산 위주로..."
//
하동군은
먼저 살고 싶은 매력도시를 위해
지역 교육의 중심이 될
평생학습관 건립과
2027년 개원을 목표로 하는
보건의료원 착공,
청년타운 조성 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위해
빨리처리기동대 운영과
100원 버스와 자율주행 버스 등
교통복지 실현은 물론
각종 시설개선에도
힘쓰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지속 가능한
성장발판 유치를 위해
하동 북케이션 관광스테이 조성,
대송산단 근로자
공공임대주택 조성과 함께
대송산단에는 공격적인
기업 유치에 나서는 등
5가지 군정 운영 방향을
소개하고 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의회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가
1,439억 원으로 가장
비중이 높았으며
농림해양수산 분야가
1,287억 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 환경 분야에
408억 원과
문화관광 분야 371억 원
국토와 지역개발에
293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
또, 군은 최근 갈사산단
공사대금 청구소송 2심에서
큰 폭으로 줄어든
배상금 청구 판결을 받은 만큼
내년도부터
각종 사업에 대해
본격적인
성과를 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하승철, 하동군수
"군민 생활안정과 매력있는 생활환경 조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집중적으로 투자하였습니다. 침체된 지역 경기에 활기를 더하고 정주 환경 개선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작지만 예쁜 농촌, 예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한편, 군이 제출한
내년도 본예산은
하동군의회
예결특위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일,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SCS 김상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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