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산양삼 가공제품, 해외서도 인기..수출 특화시설 확충
함양 산양삼으로 만든 가공제품들이 해외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 기준으로 30억 원 규모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고 하는데요. 높아지고 있는 산양삼 제품의 해외 수요에 발맞춰 가공부터 수출까지 원스톱으로 해결 가능한 시설이 마련됐습니다. 보도에 하준 기잡니다.
【 기자 】
함양지역
대표 특산물 중
하나인 산양삼.
특히 해외를 중심으로
추출액과 젤리형 스틱,
비타민, 화장품 등
[CG in]
가공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는 중인데,
관련 수출액 규모는
지난 2017년 8만 9천 달러에서
올해 210만 달러로
7년 새 23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CG out]
▶인터뷰: 진병영 / 함양군수
"미국도 마찬가지고 중국도 선호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이번에 애틀랜타에서도 교민뿐만 아니라 미국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고 거기에도 수출 선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산양삼 가공제품의
높아진 해외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보다 체계적인 시설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정부 지원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임산물 수출 특화 시설이
9일 준공됐습니다.
대규모 설비가 마련돼 있어
하루 제품 생산량이
기존 5천 개에서
2만 개까지로 대폭 늘 전망.
또, 기존엔
용기 안의 이물질을 제거한 뒤
원액을 담는 '충진' 이후
내포장을 하려면
별도의 이동이 필요했는데,
새로운 시설에선
가공부터 포장, 유통까지의
과정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종상 / 산양삼 가공제품 수출업체 대표
"원물만 추출해가지고 타 지역에서 충진을 하다 보니까 다른 문제가 좀 많이 있었는데 이번에 새로운, 신축공장을 지음으로써 저희가 완벽한 시스템을 갖춰서 원활한 수출을 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외에서도 각광받고 있는
산양삼 가공제품.
수출 특화시설 구축이
해외 시장 수요 대응과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SCS 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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