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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다양한 농촌체험 '눈길'

2017-11-17

홍진우 기자(jw0322@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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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첨단 농기계와 같은
미래 농업 기술을 한자리에 볼 수 있는데요.
여) 함께 마련된
다양한 농촌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의 아이들은
우리 농업의 소중함을
배워가고 있다고 합니다.
보도에 홍진우기자입니다.

【 기자 】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장 안에 들어선
시골 목장.

어린 아이들이
송아지에게 우유를 주고,
다 큰 젖소에게는
건초더미를 건네줍니다.

바로 옆에서는
젖소의 젖을 직접 짜보며
우유가 만들어 지는 과정의
한 부분을 배워봅니다.

도시에서는 좀처럼 하기 힘든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들.
체험에 나선 아이들 모두
시골에 온 듯
색다른 즐거움에 빠져듭니다.

▶ 인터뷰 : 천은혁 / 어린이집 원생
- "우유 짜기랑 밥주는 거요. 그게 재미있었어요. "
▶ 인터뷰 : 유원주 / 어린이집 원생
- "체험하는 게 재미있었고 엄마, 아빠랑 다시 와보고 싶어요. "

또 다른 곳에 마련된
펫체험관에서는
너나 할 것 없이
가축 먹이주기에
푹 빠졌습니다.

곤충과 파충류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직접 뱀을 만져본
아이들과 어른들은
신기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 인터뷰 : 정희경 / 진주시 명석면
- "이런 체험들은 쉽게 할 수 있는 체험이 아닌데 이렇게 해주니까 아이들이 생태적인 면도 그렇고 많은 유익한 점을 주는 것 같아요"

▶ 인터뷰 : 정희경 / 진주시 명석면
- "저도 사실은 보기 쉽지 않은 것들을 접하게 되니까 아이 같은 마음이 들어질 수 있고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지난 11일부터 펼쳐지고 있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미래 농업 기술과
우리지역의 우수 농식품들을
선보이는 것과 동시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이들의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농촌 체험 프로그램은
도시의 어린 학생들에게 인기 만점,
농업을 이해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선옥 / 진주시 농식품박람회팀 주무관
- "자라나는 아이들한테는 교육적인 효과, 교육 체험도 될 수 있는 그런 관이라 봅니다.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



▶ 인터뷰 : 김선옥 / 진주시 농식품박람회팀 주무관
- "소중함을 항상 간직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한편 박람회장을 찾은 이는
개막 첫날
7만 명에 달했으며,
하루 평균 5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내 첨단 농기계와 농업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는
진주 국제농식품박람회는
이번 주말인 19일까지 펼쳐집니다.
SCS 홍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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