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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클릭! 세상 속으로

2018-06-16

김성수 기자(lineline21@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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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인터넷 공간에서 누리꾼의 관심을 모았던 이슈를 만나보는 클릭 세상 속으로입니다.
수줍어 하는 13살의 소녀가 무대 위에서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 기자 】
올해 13살 된 코트니 해드윈이라는 소녀가
지난 12일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출연했습니다.
심사위원의 질문에 단답형으로 답해
심사위원들은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는 듯한
모습인데요.
그러나 이 소녀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순간,
심사위원들은 눈앞의 펼쳐진 ‘반전’에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수줍어하던 13살의 소녀는
온 데 간 데 사라지고
음악을 향한 파워풀한 소녀가
무대 위를 종횡무진 누비고 있는데요.
무대를 저희도 좀 같이 지켜볼까요
객석에서는 일제히 기립하며
환호성을 올렸구요.
심사위원들 또한
해드윈의 파워풀한 성량과
열정적인 무대 매너에 깜짝 놀랐습니다.
이에 대한 보답인양
해드윈은 골든 버저를 받았는데요.
아시는 것처럼 골든 버저는
예선을 거치지 않고
생방송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심사위원인 하위 맨델이
골든 버저를 눌러줬는데요.
맨델은 해드윈을 재니스 조플린에 비교했고,
MC인 타이라 뱅크스 역시 지금까지
이런 무대는 본 적이 없다며
최고의 무대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지난 14일 러시아 월드컵이 개막했습니다.
월드컵의 열기가 뜨거운데요.
지난주 프랑스에서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자국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뜻으로 특별한 공연을 펼쳤습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 신기하지요
이게 축구인지, 춤을 추는 것인지 헷갈립니다.
프랑스의 한 발레단이 심판의 휘슬에 맞춰
팀을 두 팀으로 나눠
흥겨운 춤판을 벌이는데요.
축구공 같지는 않은 미러볼 같은 공으로
볼 다툼을 벌이며 팽팽한 승부를 펼칩니다.
음 가만 보고 있으니 더 헷갈려요~~
유쾌한 춤 동작 때문에
이곳이 디스코장이 아닌가하는 착각이 듭니다.
프랑스의 이 발레단은 지난 유로 2016 전에
부드러운 춤을 추면서
격렬한 축구도 가능하단 걸 보여주려고
이른바 '디스코 풋'이란
독특한 경기를 시도했었는데요.
신나고 흥에 겨워 직접 참여한다면
아무튼 재밌을 거 같기는 합니다.

러시아 월드컵 경기를 놓칠 수는 없지요
우리나라 월드컵 대표팀의 경기는
다음주 월요일 밤이지요
누군가가 못보게 한다면
정말 화날 거 같습니다.
그런데 아르헨티나 죄수들이 화가 났어요.
러시아 월드컵을 보게 해달라고
단식 투쟁에 들어갔습니다.
아르헨티나 남부 추브트에 있는
푸에르토 마드린 교도소에 수감 중인
재소자 9명이 지난 화요일에
지방 법원 앞으로 편지를 보냈어요.
편지 내용을 요약하면
사흘 전에 케이블 tv가 고장 났으니
고쳐 달라 그래야
러시아 월드컵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케이블 TV를 다시 복구할 때까지
단식투쟁을 하겠다는 뜻을 비췄는데요.
음~~케이블 TV가 수리되었는지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누리꾼들은
아무리 범죄자라도 오늘밤 열리는
아르헨티나와 아이슬란드와의 1차전 경기는
수리된 tv로 시청하기를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번에는 레슬링하는 고양이를 만나볼까요
고양이 한 마리가
핑크색 돼지 인형과 대치를 하고 있는데요.
탐색전이 끝났나요
고양이는 날카로운 송곳니를 드러내보이며
인형에게 으름장을 놓더니
이내 두 손으로 번쩍 들어 업어 치는
레슬링 기술을 선보입니다.
고양이의 폭력적인 모습에
저도 놀랬지만 주인이 많이 놀랐을 텐데요.
주인은 다시 한번 더
고양이 옆에다
핑크 돼지 인형을 내려다 놓았습니다.
고양이는 이 핑크 돼지 인형이
마음에 들지 않았나 봐요~
핑크 돼지 인형을 바닥에 냅다 꽂아 놓습니다.
주인은 애써 고양이의 편을 들어 줬다는데요.
목줄을 평소에 매지 않고 있는데,
이 날 오랜만에 목줄을 매어 예민해져
이런 반응을 보인 거라고 말입니다.
아무튼 이 고양이를 동물 올림픽이 있다면
출전시키고 싶어요.
레슬링 종목에 말입니다. ^^
지금까지 클릭 세상 속으로 박시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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