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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클릭! 세상 속으로

2018-08-18

김성수 기자(lineline21@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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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인터넷 공간에서 누리꾼의 관심을 모았던 이슈를 만나보는 클릭 세상 속으로입니다.
여러분은 누군가에게 용기를 불어 넣어 주신 적이 있으십니까 아니면 누군가로부터 격려를 받았는지요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 주는 장면을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 기자 】

고령으로 보이는 할아버지께서
수영장 다이빙대 위에 서 계십니다.
혼자 서 있기에는 다소 힘들어 보이는데요.
가족들로 보이는 이들의
도움을 받고 있으십니다.
할아버지께서는 왜
다이빙 대 위에 있으신걸까요
할아버지는 올해 95살이신 마이클 비스입니다.
할아버지께서는 이웃집 소년이
수영장에 뛰어들기를 무서워하는 걸 아시고
몸소 시범을 보여주시기로 한건데요.
당신의 몸을 가누기에 조금 힘들지만
이웃집 소년에게
용기를 심어주어야겠다는 의지만큼은
아주 강하셨습니다.
조금도 주저하지 않으시고
이내 물속으로 다이빙하셨는데요.
사실 마이클 비스 할아버지는
세계 2차 대전과
한국전쟁 참전 용사이십니다.
할아버지의 아내 역시
참전 용사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할아버지의 가족들은
정말 물속으로 뛰어들 줄 몰랐다고 말하며
의기소침하여 있거나
좌절에 빠져 있는 사람들이
이 영상을 봤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이웃집 소년은
다이빙에 성공했겠지요

올 여름 필수 아이템은
자외선 차단제, 선글라스, 모자 등입니다.
올 여름 기온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데요.
전국 대부분이 40도 안팎을 오가는
'불볕 더위' 에다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음’ 단계를
유지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온열환자가 지난해 보다
30명 이상 늘었는데요.
특이한 것은 바로 환자의 절반 이상이
남성이라는 점입니다.
질병관리본부의 발표를 보면
최근 5년 간 국내에서 발생한 일사병 등
온열 환자의 75%가 남자였구요.
일본에서도 지난 해
열사병 증세로 병원에 긴급 후송된 사람
2500 여명 가운데 70%가 남성이었습니다.
남성들이 왜 많을까요
여성들과 달리 남성들은
양산, 모자 등을 쓰지 않기 때문이라는데요.
최근 일본에서는
트위터 등 SNS와 일부 지자체에서
남자 양산 쓰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그 중심이 바로 일본 사이타마 현입니다.
현재 일본 사이타마(埼玉)현에서는
온난화대책과(課)를 중심으로
‘양산 쓴 남자 확산 운동이 한창인데요.
보시는 사진처럼 남성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양산을 쓰고 출퇴근하며
양산 쓰기를 권하는 것입니다.
온열 질환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양산쓰기 운동!!
우리나라에서도
적극 받아들여 보는 것은 어떨까요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이
연일 관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신과 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서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요.
영화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누리꾼들은 기록 갱신 등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얼마 전 진행된 무대 인사에서
배우 주지훈이
영화를 관람해 준 관객들과 눈을 마주치며
활발한 팬서비스를 보이는 영상이
SNS공간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주지훈의 만두 포즈입니다.
만두 포즈는 지난 5월 칸 영화제 참석을 앞두고 공항에서 기자들의 손하트 요청을 받은
주지훈이 생뚱 맞게 만두 포즈를 취한건데요.
본인은 갑자기 포즈 요청에 당황해
어정쩡한 포즈가 연출되었다며
의도한 만두 포즈는 아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만두 포즈는
지난해 하정우가 신과 함께 죄와 벌의
무대 인사에서 취했는데요.
이를 본 주지훈이
하정우의 옆에서 포즈를 따라하며
그의 손 위에
살포시 손은 얹은 적이 있습니다.
아무튼 신과 함께 인과 연이 갱신할 기록은
어디까지인지 응원을 보냅니다.

한 남자가 푸른색 통을 빨리 돌립니다.
실제 통 안의 그림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이것은 조이트로프라는 기법입니다.
조이트로프는 일정한 형태의
정지된 그림을 보셨던 것처럼 회전시켜
그림이 움직이는 것처럼
착시 현상을 일으키는 기법인데요.
이것을 실제 화면 속의 남자들이
구현을 하려고 합니다.
회전목마에 똑같은 옷을 입고
남자 6명이 서 있는데요.
기구가 제자리를 도는 순간,
한 몸처럼 움직이는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이들은 알록달록 풍선을 불었다 터뜨리고
금 덩어리가 손에서 나타나는 등
신기한 모습을 연출하는데요.
보고 있으신 영상은
미국의 영상 효과팀이 만든 작품입니다.
이들은 컴퓨터 그래픽을 사용하지 않고
앞서 말씀드린
'조이트로프'의 기법을 응용했는데요.
6명 댄서들의 정지 동작을 촬영해
하나하나 이어붙인 겁니다.
이 영상을 수차례 보았는데요.
볼 때 마다 신기하기만 합니다.
지금까지 클릭 세상 속으로 박시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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