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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뒤벼리 '민족반역자 안내판' 훼손..경찰에 수사 의뢰

2018-10-10

차지훈 기자(zhoons@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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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옥봉동 뒤벼리에 세워져 있는 '민족반역자 안내판'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민족문제연구소 진주지회는
지난 9일 현장 확인을 통해
'민족반역자 안내판'이
누군가에 의해 훼손된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민족반역자 안내판은
뒤벼리 절벽에 친일파인
이재각, 이재현, 성기운 등
3명의 이름이 음각돼 있는 것을 알리기 위해
1999년 결성된 지역 시민 모임이 세웠습니다.

민족문제연구소 측은
수사 외뢰와 함께
뒤벼리 음각 이름과
진주성 촉석루 아래 음각 이름 등에 대한
민족반역자 안내판을 제작해
시민들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설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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