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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R) 조합장을 만나다..사천축협·사천수협·정동농협

2019-03-25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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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3.13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당선된 조합장들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지역 조합장 당선자들을 만나보는 기획보도 순서.
(여) 이번 시간은 사천축산농협과 사천수협, 정동농협 조합장을 차례로 만나 앞으로 계획을 들어봅니다. 박성철 기잡니다.

【 기자 】
사천축협 진삼성 조합장은
이번에 선거를 치르지 않고
무투표로 당선됐습니다.

40년 넘게
축산업을 해오고 있고
지난 4대와 5대에 걸쳐
사천시의원과
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경력이 있습니다.

초임 조합장이던
지난 4년간 3천억 원대
그쳤던 상호금융을
5천억원대로 올리고
신사옥 건축과 이전,
농축협 최고 권위로 여겨지는
총화상 수상 등
성과를 내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4년은
무허가 축사적법화사업을 위한
축산농민 지원과 함께
축사갈등의 적극적인 중재,
상호금융 두 배 신장 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진삼성 / 사천축산농협 조합장
- "4년 동안 제가 조합장으로서 하려고 준비했던 그런 계획들을 차분히 어느 정도 이루어 냈는데 "
▶ 인터뷰 : 진삼성 / 사천축산농협 조합장
- "앞으로 우리 조합이 해야할 일들이 또 상당히 많습니다. / 축산농가에서 정말 안정적으로 축산업 할 수 있도록 "
▶ 인터뷰 : 진삼성 / 사천축산농협 조합장
- "우리 조합에서 적극 뒷받침할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 [16 37 14 10 / 16 38 14 19]

사천수협
김기영조합장은
어민 출신으로 중촌어촌계장과
사천수협 이사 등을 통해
수협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이번에 선거는
삼파전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여
조합장에 당선됐습니다.

김조합장은
현재 사천수협의
경영상황에 대해
상호금융이 1조원에 달하지만
위판고는 8억 원에 그쳐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금융업무와 더불어
어업자재를 원가로 제공하거나
서포굴 가공시설 등을
지어 어업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기영 / 사천수협 조합장
- "우선에 어민에게 제일 필요한 것은 자재입니다. 이 자재를 원가 공급으로 어민에게 공급해주겠다는 것이고" /
▶ 인터뷰 : 김기영 / 사천수협 조합장
- "(굴) 가공시설을 크게 만들어서 서포의 굴만 다 사가지고 전국 브랜드로 만들어서 판매할 계획입니다. " [16 46 46 15 / 16 48 43 28]

정동농협 조합장에는
지난해 11월까지
조합직원으로
근무한 강동국씨가
양자대결 선거를 통해
4개월만에
조합장으로 복귀했습니다.

정동농협에서만 29년을 근무해
누구보다 조합원과 농민들의 사정에
훤하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수출과 유통 등 판로 확보로
지역특산품으로 유명한
단감과 맥주보리의 육성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강조합장은 또 정동농협이
사천지역 농협 중 유일하게
주유소가 없는 곳이라며
빠른 시일내 주유소를
신설하고 마트도 확장하는 등
경제사업장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강동국 / 정동농협 조합장
- "정동농협에 없는 것이 주유소입니다. 그래서 주유소를 건립하고 그 다음에 조합 마트를"
▶ 인터뷰 : 강동국 / 정동농협 조합장
- "대형 마트화시켜서 로컬푸트 직매장까지 추진하려고 하니 2019년 말 총회 승인을 받아서"
▶ 인터뷰 : 강동국 / 정동농협 조합장
- "2020년에 시작해서 2021년에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게 가장 중요한 것이고요."
[16 56 24 22]

새로운 임기를
일제히 시작한
지역 조합장들.

서서히 자기 색깔을
내기 시작한면서
조합장들의 향후
운영방향을 잡기 시작했습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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