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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톡톡! 생활정보 - 부위별 땀 증상

2019-06-11

황보라 기자(eduseiz1@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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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워지면서
땀 분비가 증가하는 요즘입니다.
땀이 나는 부위에 따라
건강 이상을 확인할 수 있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톡톡! 생활정보 황보라 아나운서입니다.

【 영상 】
최근 기온이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초여름인데도
얼마전엔 폭염특보까지 내렸죠.

평년보다 이른 더위에
땀 흘리시는 분들 많을텐데요.

이 땀은 유독 많이 나는 부위에 따라
건강 이상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우선 얼굴에만 땀이 많이 난다면
호흡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비염이나 축농증, 인·후두염을 가지고 있다면
몸 속의 열을 호흡으로 잘 빼내지 못해
얼굴에 땀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엔 호흡기 질환을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운동을 통해 폐활량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콧등에 땀이 나는 경우는
대부분 대장에 이상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대장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는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나 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하시고
밀가루나 기름진 음식, 술 등은
대장에 습열을 유발하기 때문에
피해 주는 게 좋겠습니다.

겨드랑이에 땀이 나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특히 겨드랑이는 특유의 땀 냄새 때문에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부위죠.
겨드랑이에 땀이 나는 이유는
심장의 열 때문입니다.

이 경우엔 육류나 달걀,
유제품의 섭취를 줄이고
쌀, 보리, 당근, 호박 등을 섭취하면
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손과 발에 땀이 많이 나는 분들 있으시죠?

손과 발은 소화기가 안 좋거나
스트레스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비장과 위장에 문제가 있을 때
수분이 원활하게 순환하지 못하고
몸 끝에 머물기 때문인데요.

이 경우엔 삼계탕 같은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드시고
다한증에 도움이 되는 팥이나 연근, 칡 등의
음식을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여름이 되면 자연스럽게 흐르는 게 땀이지만
특정한 부위에만 땀이 많이 난다고 하면
한 번쯤 앞서 설명한 내용을
되짚어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톡톡! 생활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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