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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R-2) 남강댐 미래 50년.."사람-환경 잇는다"

2019-10-22

조진욱 기자(mudcho@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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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방금 보신 것처럼 남강댐은 서부경남 50년 역사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남강댐이 구상하고 있는 앞으로의 50년은 어떨까요
(여) 물 관리 일원화와 현대화 사업 등을 통해 환경과 사람을 잇는 새로운 남강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조진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sync
"하나, 둘, 셋"

남강댐의
지난 50년을 돌아보고
미래 방향을 설정하는
'남강댐 미래
50년 비전 선포식'이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나온
남강댐의 핵심 키워드는
'물 관리 일원화'.

식수 공급과 홍수 예방 등
기존의 치수 기능과 더불어
유역 내 오염원과 수질 관리에도
초점을 맞춘다는 겁니다.

이는 지난해
K-water가
환경부로 이관되면서
가능해졌습니다.

▶ 인터뷰 : 곽수동 / K-water 부사장
- "물 관리 일원화를 계기로 댐 상·하류 이해관계자들간 상생과 협력을 위한 허브 역할을 수행해 수량·수질·생태·환경을 "

▶ 인터뷰 : 곽수동 / K-water 부사장
- "고려한 통합 물 관리를 실현합니다. "

남강댐 저수량은
3억 톤 정도.

그에 비해
발전기 용량이 적고
노후화됐습니다.

때문에 용량이 늘어난
수차발전기 2기를
새롭게 설치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발전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이 가운데 일부는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돼
지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길준표 / K-water 남강지사장
- "물에 대한 가치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관리 체계도 중요하지만 서로 이해하고 서로 상생하는 그리고 지역 주민과 물을 같이"
▶ 인터뷰 : 길준표 / K-water 남강지사장
- "공유하는 그런 차원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그런 부분에서 더 노력해서 지역 경제발전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물을 사랑하는"
▶ 인터뷰 : 길준표 / K-water 남강지사장
- "물로 더 행복한 미래를 열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

동시에
남강댐 명소화 사업도
추진 됩니다.

물 박물관 앞에
수차발전기를 전시하고,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등산로를 정비하는 등
남강댐을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겁니다.

진주시도
이번 사업이
현재 추진 중인
'진양호 르네상스'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물복지 불균형 해소를 위한
거버넌스가 구축되는 등
남강댐은 앞으로
지역 상생의 댐으로
거듭날 계획입니다.

s/u 21.59.11
"준공 50주년을 맞아
미래 청사진을 발표한 남강댐.

사람과 환경을 아우르며
서부경남과 함께
새로운 물의 시대를
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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