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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R) 50개 사업으로 만드는 '스마트 김해' 어떻게 바뀔까

2019-10-22

양진오 기자(yj077@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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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요즘 스마트 도시, 스마트 팜, 스마트 공장 등 '스마트'가 붇는 정책들 참 많습니다. 뭔가 편리해진다는 느낌인건 알겠는데, 어떤 분야에 어떤 방법으로 적용되는지 궁금하신 분들 많을텐데요.
(여) '스마트 시티'를 추진하는 김해시가 최근 분야별 추진 현황을 내놓았습니다. 총 50여 개의 사업으로 도시를 말그대로 스마트하게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장보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김해 회현동 주민들이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입니다.

형광등 불이 나가거나 물이 새는 등
간단한 수리가 필요할 때
'공구 대여하기'를 누른 뒤
장비를 예약하면
공구 백화점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현순연 / 김해시 회현동
- "한 번 쓰자고 살 수도 없는 것이고 이런 데가 있으니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직접 수리가 어려운 어르신들은
'생활 지원' 신청을 하면
다른 주민의 손을 빌릴 수도 있습니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회현지기'는
스마트 복지 서비스 중 하나입니다.

스마트 김해 만들기는
총 50개 사업으로 나눠
추진되고 있습니다.

특히 사회적 약자나
홀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건강 증진, 그리고
위치·안전 알림 서비스를 비롯한
복지 분야의 비중이 높습니다.


전체 스마트 사업 중
보건,복지, 의료 분야가
22%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고,
재난안전 대응시스템과 같은
도시 안전분야와
쓰레기 투기 스마트 경고,
ICT기반 신재생 에너지 등
환경, 에너지 분야가 각각
18%를 차지했습니다.//

김해시는
상수도 이용량을 자동으로 전송하는
검침 시스템,
율하 2지구 스마트 홈 시범사업 등
주거의 스마트화도 추진합니다.

또 AR, VR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를 비롯해
주요 관광지 주차 알림 시스템 구축 등
스마트 관광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이선미 / 김해시 미래산업과장
- "지금초기에서 확산 단계로 발전하는 과정에 있고 2021년이 되면 어느 정도 가시화가 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을 정도는"
▶ 인터뷰 : 이선미 / 김해시 미래산업과장
- "될 겁니다. 2023년 전국체전에 대비해서는 방문객들에게 좀 더 전문적인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복지에서 주거. 관광 등
다방면으로 펼쳐지는 스마트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어느정도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헬로티비뉴스 장보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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