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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기술품질원 직원 1,900여회 걸쳐 2억 4천만 원 횡령

2020-08-03

김현우 기자(haenu99@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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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기술품질원 소속 지원이 4년여 동안 공금 2억 4천여만 원을 빼돌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미래통합당 윤주경 국회의원이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품원 전투물자센터 소속 사무원 A씨는
지난 2015년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천 896차례에 걸쳐
2억 4천 400여만 원을 횡령했습니다.

A씨는 회계나 출납 업무를 맡으며
직원들에게 출장 경비 등을 지급하며
일정 금액을 빼돌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품원은 범행 사실을 모르고 있다
올해 들어서야 이를 확인했고
지난 3월 보통징계심의위를 열어
A씨를 직권면직하고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또 관리 감독 부실 책임을 물어
담당 부서장과 회계책임자 등 9명을
징계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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