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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진주·사천·하동에서 확진..서부경남 대거 감염

2021-04-20

남경민 기자(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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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이 심상치 않습니다. 서부경남에선 모두 2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여) 진주와 사천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집단감염과 더불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까지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
20일 오후 5시 기준
서부경남에서
2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진주와 사천, 하동에서
각각 17명, 4명, 1명이 확인됐습니다.

이 중 진주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는 6명.

[CG]
진주에서는 5명이 감염됐는데
진주 963번은 단란주점 방문자,
나머지는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입니다.

특히 하동에서는
하동 거주자인 진주 964번의
가족 1명이 감염되면서
34일 만에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하동 81번의 동선 파악과 함께
접촉자 10여 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전화인터뷰]
석민아 하동군보건소장
하동 81번 확진자는 남편이 같이 일했던 분이 진주에서 확진이 되는 바람에 진주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와 연계가 됐고요. 지금 81번 확진자 동선과 관계되는 13~14명 정도는 역학조사를 마치고 검체 채취를 다 해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사천 음식점 관련으로는 3명이
관련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음식점과 관련해 2천여 명이 검사받았고
도내 관련 누적 확진자는
40명을 넘어섰습니다.

한편 음식점 관련 확진자가 다니는
사천 소재 초등학교 3곳에서는
학생과 교직원 등 186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계속되는 집단감염 확산과는 별개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것도
고민거리입니다.

방역당국은 그만큼
지역사회에 이른바 '숨은 확진자'가
많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G]
20일 발생한 확진자 22명 중
진주 확진자 12명과
사천 확진자 1명 등 13명은
모두 선제검사를 통해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대외적 활동을 많이 하는 특히 다중이용시설... 여러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을 방문하고 또는 거기에 근무하는"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종사자들은 항상 감염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

집단감염과 함께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까지 더해져
확진자가 대거 쏟아진 서부경남.

더 큰 확산으로 번지진 않을지
지역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scs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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