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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당한 '동계집' 목판, 귀향 뒤 경상국립대 '영구 안착'

2021-04-20

차지훈 기자(zhoons@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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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당했던 산청의 목판 문화재가 5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뒤 경상국립대 고문헌도서관에 '영구 안착'했습니다.

경상국립대는 20일
안동 권씨 충강공파 종중으로부터 받은
'동계집' 목판에 대한
영구 기탁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경남도 유형문화재 제233호인 '동계집' 목판은
조선 중기학자 동계 권도 선생의
시문집 간행을 위해
1809년과 1875년에 판각됐습니다.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안동 권씨
충강공파 종중에서 관리하던 이 목판은
지난 2016년 9월 도난당했으나
2018년에 문화재청 문화재사범단속반이
목판 134점을 찾았고,
지난해 12월, 경상국립대 등이 나서
다시 종중에게 인계된 뒤
이날 경상국립대 고문헌도서관에
영구 기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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