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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주목받는 경남의 '대통령 마을'

2022-05-12

김현우 기자(haenu99@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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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역대 대통령들은 퇴임 후 대부분 자신이 취임 전 살던 집을 고쳐 살거나 새로 사저를 지어 노후를 보냈는데요. 문재인 전 대통령은 사저가 있는 양산으로 곧바로 내려왔습니다.
(여) 문 전 대통령의 귀향으로 평산마을이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김해 봉하마을에서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3주기 추모제 행사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김영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양산 평산마을 사저로
내려왔습니다.
지방에 사저를 짓고
퇴임 후 곧바로 내려온 건
문 전 대통령이 두 번째입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前 대통령
- "드디어 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우리 평산마을 주민들께 전입신고 드립니다."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지방에 사저를 마련한 사람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입니다.
노 전 대통령은 고향인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
사저를 짓고 노후를 보냈습니다.

▶ 인터뷰 : 노무현 / 前 대통령(지난 2008년 2월 24일)
- "제가 오늘 딱 마음놓고 한 하고싶은 이야기 한마디 하겠습니다. 야, 기분 좋다."

노무현, 문재인
두 전 대통령 모두
농사를 지으며
주민들과 어울려 살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前 대통령
- "이제 평산마을 주민들과 함께 농사도 짓고 막걸리 잔도 한 잔 나누고 경로당도 방문하고"

▶ 인터뷰 : 문재인 / 前 대통령
- "그러면서 잘 어울리면서 살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두 전직 대통령의 사저는
차로 약 50분 정도 떨어진 거리.
문재인 전 대통령의 귀향에 이어,
오는 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3주기 추모제가
봉하마을에서 진행되는 만큼
두 마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헬로티비뉴스 김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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