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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경남에서 열리는 우주항공시대, 어떤 모습인가

2024-05-02

허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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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사천시의 우주항공복합도시 개발 계획, 들어봤습니다. 우주항공청 개청이 이달 말로 다가왔오면서 지역의 변화가 점점 실감이 나는데요.
(여) 서경방송이 경남도의 관련 준비와 향후 계획을 세밀하게 알아보기 위해,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함께하는 특별대담을 마련했습니다. 주요내용 미리 살펴보겠습니다. 허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번달 27일,
사천 임시청사에 개청할 것으로
예정돼있는 우주항공청.

개청 초기에는
기존 정부부처와 신규 채용된 직원 등
120명 정도의 인력이
근무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후 몇 차례 추가 채용을 통해
당초 규모인 300명 정도까지
덩치를 키울 계획입니다.

전국에서 인력을 모으는 만큼
직원과 그 가족들을 포함하면
유입 인구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남도를 비롯한 유관기관들이
이들의 정주여건 마련을
시급한 과제로 꼽는 이유입니다.

[ 박완수 / 경남도지사 : 사천시와 함께 우주항공청에 들어오게 되는 직원들의 주거환경이라든지 여러가지 정주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고요. 장기적으로는 우주항공청이 임시건물을 청사로 쓰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본 청사와 우주항공복합도시를 준비해야 합니다.) ]

당장 필요한 인력 유치하는데
그치지 않고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 필요성도 강조됩니다.

올해부터 조성될 예정인
위성특화지구 우주산업클러스터와

진주, 사천, 고성의
우주항공 교육발전특구 선정이
인재 양성 및 정주 생태계 형성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경남도는
국가거점국립대인
경상국립대 우주항공대학 신설 등을 발판 삼아
지역 내 전문인력 풀을
키워나갈 예정입니다.

[ 박완수 / 경남도지사 : (경상국립대가) 우리 경남도 하고 함께 협의를 해서 '우주항공단과대학'을 설치하는 조건으로 글로컬 대학 지정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우주항공대학에 1,000억 원 정도의 글로컬 대학 자금 지원을 받게 되고 거기에 석박사급 우주항공분야 전문인력을 육성하게 될 것이고요. ]

추후,
이 모든 과정의 중심이 될
우주항공청 본 청사의 위치도
관건입니다.

우주항공청이 개청하고 나면
청 주도로 청사 위치 선정이
이뤄지게 되는데,

경남도는 사천시와 함께
각종 후보군을 검토해
다양한 방면의 입지를
제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 박완수 / 경남도지사 : 일단 우주항공청이 설치되고 나면 자체적인 입지 타당성 검토를 우주항공청에서 하게 되고 그 타당성 검토가 끝나면 입지에 대해서 행정안전부에 '청사수급관리계획' 요청을 합니다. 그럼 정부의 모든 청사를 관리하는 행정안전부에서 청사수급계획에 반영하게 되는 거죠. ]

경남도가 그리는
우주항공청 시대 청사진을 들어보기 위해
서경방송이 마련한 SCS 특별대담,
'우주항공청 시대가 열린다' 편은
3일 저녁 7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통과되기 부터
개청 이후 로드맵까지,
자세한 내용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SCS 허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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