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경남도. 올해 첫 추경안 제출.."한정된 재원, 꼭 필요한 곳에"
(남) 경남도의회 제413회 임시회에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가 이뤄집니다. 본예산 대비 경남도는 7천억여 원, 경남도교육청은 2,100억여 원을 증액해 제출했는데요.
(여) 서부경남 주요사업으로는 경남의료원 진주병원 설계비와 부지매입비, 이순신 장군 승전지순례길 조성 등 남부권광역관광개발 예산이 포함됐습니다. 남경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올해 경남도 본예산은
12조 569억 원.
경남도는 본예산보다
7,015억 원 늘어난
12조 7,584억 원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제출했습니다.
긴축 재정과 세수부족 등
재원 조달에 어려움이 따르는 만큼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을 집중해
효과를 높인단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론
경남의료원 진주병원
설계·부지매입비 93억 원을 포함해
도민안전분야에
1,063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또 경남의
미래 먹거리 분야 중 하나인
문화·관광 분야에
197억 원이 투입되는데
이순신 장군 승전지순례길 조성과
남부권광역관광개발이
본격 추진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도민 안전, 도민 복지, 민생 안정 등 꼭 필요한 사업으로만 편성했습니다. 꼭 필요한 곳에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준비 단계부터 철저히 챙겨나가겠습니다."
같은 날 경남도교육청도
추경안을 제출했는데
본예산 대비 2,160억 원 증액된
7조 3,129억 원 규몹니다.
미래 기술을 활용한
학생맞춤형 교육체제 구축과
내년 개원 예정인 진로교육원,
돌봄과 배움을 함께 해결하는
교육복지 등에
예산들이 집중될 예정.
[인터뷰]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합하는 유보통합추진단을 올해 신설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촘촘한 돌봄 체계 구축은 물론 지자체와 연계한 미래형 돌봄 모델을 새롭게 만들어 내년에는 시행하고자 합니다."
한편
임시회 첫날 의원들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남 농어업인 수당 인상과
자살예방 대응체계 강화 등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오는24일까지
11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안을 비롯한
조례안과 건의안 등
모두 27건이
심의·의결될 예정입니다.
SCS 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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