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R) 서부경남 문화가소식
남) 여행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아름다운 하동의 모습이 사진 속에 담겼습니다.
여) 사물놀이부터 상모까지 우리나라 전통예술 장인들이 산청을 찾아옵니다.
이번 주 서부경남 문화가소식을 김호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김태현 여행작가 '하동사진 작품 전시회']
작은 섬을 모자처럼 뒤집어쓴 바다가
지는 노을을 하염없이 바라봅니다.
남해대교와 노량대교 위를 수 놓은 별과 달의 궤적은
긴 시간의 기다림 끝에 작가의 카메라 속에 담겼습니다.
여행작가로 활동 중인 김태현 작가의 사진이
하동군청 문화갤러리에 전시됩니다.
전시회는 다음달 15일까지 이어집니다.
[김헌근의 호랑이 이야기]
일제강점기,
만주에서 우연히 독립군 전투에 참여했다
부상을 입고 호랑이 굴로 들어간 바우할배,
호랑이의 젖을 먹고 보살핌을 받아 살아난
믿기 힘든 사연을 모노드라마로 이야기합니다.
배우예술의 극치를 보여주는 김헌근의
호랑이 이야기는 오는 31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로비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사천 우주미술관 ‘임봉재 화가 초대전’]
서양화가 임봉재 화백의 작품이
사천 우주미술관을 찾아옵니다.
다양한 색과 자유분방한 선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다음 달 19일까지 계속됩니다.
[사천 극단 장자번덕 기록 전시회
‘예술 그리고 우리’]
올 한해 다양한 예술활동을 선보인
사천극단 장자번덕.
그동안의 활동 기록이
사진과 글, 작품으로 전시됩니다.
사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펼쳐지는
장자번덕 기록 전시회 ‘예술 그리고 우리’는
오는 30일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기산국악당 토요상설 공연]
다가오는 토요일,
다양한 분야의 전통예술 장인들이
산청 남사예담촌 기산 국악당에 모입니다.
소고춤의 명인
최종실 기산국제전위원장의 공연 등
여러 장인들을 만날 수 있는
마스터 명인전은
26일 오후 3시부터 펼쳐집니다.
문화가 소식 김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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