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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R) 반환점 앞둔 민선 8기..함양군 주요 사업은

2024-05-14

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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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가 어느덧 반환점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서경방송에선 서부경남 지자체들의 주요 사업들이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살펴보는 기획보도를 마련했는데요. 그 첫 순서로 함양군의 대형 사업들을 정리했습니다. 보도에 하준 기잡니다.

【 기자 】
북카페와 공용 커뮤니티,
일자리 지원센터 등
함양지역에 부족한 시설들을
확충코자 추진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 누이센터.

함양군은
정부로부터 확보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
총 199억여 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센터 건립을 계획 중입니다.

현재 실시설계
경제성 검토까지 마무리됐으며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올 9월에 착공 예정입니다.

한편, 센터 부지가
군청 구내식당 인근이어서
직원들의 식당 이용이
1년 가량 제한될 전망.

이용자들 사이에서
대책 마련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관련 논의는 여전히
진행 중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

신규 관광자원 개발과
도심항공교통 인프라 구축,
항공교육기관 유치 등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경량항공장 조성 사업.

함양군은
국비와 군비 등
총 19억 원을 투입,
경비행기 이착륙장과
격납고 건립을 계획 중입니다.

당초 1후보지는
병곡면 연덕리 일원이었지만
주민들이 소음 피해와 안전 사고,
환경 파괴 등 우려를 제기하면서
지난해, 사업이 중단됐습니다.

다만, 사업이 무산된 것은 아니며
행정에서 물밑으로
부지 물색과 주민 설득 등을
이어가고 있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우려가 여러차례
표출됐었던 만큼,
신중한 접근이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

지난해 열린
경남도 투자 유치 로드쇼에서
1조 2천억여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발표한 함양군.

휴천일반산단에
초거대 데이터 센터를
건립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앞서 쿠팡 물류센터가
최종 무산됐었기에
지역민들이 거는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았습니다.

그런데 함양군과
투자 협약을 맺은 업체가
투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단
소식이 알려지며
일각에선 데이터센터마저
없던 일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지역사회의 기대감이
주춤해진 가운데
최근 해당 업체가
함양군과 경남도에 먼저
방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단 함양군은
상황을 희망적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투자선도지구 등에도
추가적인 기업 유치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SCS 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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