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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용 R) 교권회복 움직임..교원 만족도는 ‘글쎄’

2024-05-15

김동엽 기자(yobida@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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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5월 달력은 많은 기념일들로 채워져있죠.스승의 날은 그 중에서도 의미 있는 날이 아닌가 합니다. 교육 현장에서 창의적인 수업과 연구, 따뜻한 상담에 노력을 쏟고 계신 선생님들의 노고를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여) 네, 스승의 날을 맞아 교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교원들은 최근 교권회복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에 전념하기 어려운 상황이 아직 많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동엽기잡니다.

【 기자 】
실추된 교권을
회복시키기 위해
사회 여기저기서
움텄던 노력들.

업무 핸드폰과
개인 핸드폰을 분리하는
투넘버 시스템과

학생의 교육활동 침해발생시
즉시 현장과의 분리,
무고성 민원에 대한
기관 차원의 처리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런 흐름속
경남교총이 도내
유치원을 비롯한 초·중·고
교원 2,779명(이천칠백일흔아홉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CG1]
현재 교직 생활에 만족하느냐란 물음에
응답자의 절반이상인 53퍼센트에 해당하는
1,480명(천사백여든명)이 보통 이하의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CG1 out]

[CG2 in]
불만족 이유에 대한 답으로는
행정업무와 교육활동의 법적 책임과중이
가장 많았는데,

교육활동 중 안전사고 발생 시
학부모들이 학교안전공제회 절차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교사에게 책임을 묻는 것 등이 대표적입니다.

교원들이 교육활동에 온전하게
전념할 수 있는
법적안전망 정비가
시급해 보이는 이윱니다.

수업방해와 같은 학생 생활지도의
어려움이나 학부모 민원과 관계에 대한
어려움도 뒤를 이었습니다.
[CG2 out]

▶전화 인터뷰 김광섭 / 경남교총 회장(사진 있어서 인터뷰 한줄 길게로)
교권 5법이 시행되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여전히 교권침해나 또 그 다음에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것 때문에 아마 우리 교원들은 아직까지 교직생활에 대해서 만족스러움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CG3 in]
‘스승의 날’ 행사에 대한 의견조사에선
전체 인원 중 불과 14%만이
현재 방식에 대해
만족한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개선의 필요와
폐지에 대한 의견은
86%에 달합니다.
[CG3 out]

교원들이 꼽은 대표적 이유론
형식적 기념일에 그친다는 것과
스승의 날이 교권의 존중· 회복에
중점을 두고 운영돼야 한다는
의견 등 입니다.

교권회복에 대한
교원들의 열망이 얼마나 큰지
잘 보여줍니다.

스승의 참 의미를 돌아보는
스승의 날.

교권침해에 대한
제도적 정비와 함께,

교육현장 교원들의
어려움을 이해하려는
지역사회의 관심 또한
필요한 시점입니다.
SCS 김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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