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경상대 고문헌도서·박물관.."지역 역사 조명 앞장"
남) 경남 유일의 고문헌 전문 도서관이
경상대에 문을 열고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이와함께 다양한 지역 문화재 연구와
자료를 전시해온 경상대
박물관도 함께 신축 개관했는데요.
여) 지역 문화재와 역사를 조명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홍진우기자입니다.
【 기자 】
높이만 6.39m에 달하는
광개토대왕릉비
탁본이 눈길을 끕니다.
전시실 안에는
진주목 단성현의 호적대장과
남명 조식 선생의 서책 등
다양한 고문서가 가득합니다.
이와 함께 서부경남에서
출토된 다양한 문화재들이
한곳에 모였습니다.
새로 지어진 경상대 박물관과
경남 유일의 고문헌도서관이
문을 열고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 인터뷰 : 조영제 / 경상대 박물관장
- "2010년 3월 17일 박물관·고문헌 도서관 건립 사업을 교육부로부터 인가를 받았습니다."
▶ 인터뷰 : 조영제 / 경상대 박물관장
- "지난해 12월 13일 전시실 공사가 준공됐으며 오늘(21일) 개관하게 됐습니다."
박물관과 고문헌 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9천여 제곱 미터로 지어져
왠만한 종합박물관 못지 않은 규모.
고문서실과 장판각실, 유물 수장고 등
지역 문화재 연구와 보존을 위한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시설까지 갖췄습니다.
그 동안 문화재나 고문헌 보유 공간이
부족했던 문제도 해결됐습니다.
현재 박물관이 소장한
발굴매장문화재는 만 4천 여점,
그리고 고문헌도서관은 7만 여점의 자료와
2천 400점의 문화재를 보유 중입니다.
앞으로 문화재와 고문헌 기부도
보다 활발해져
지역 역사와 선조들의 이야기들이
하나 둘 세상 밖으로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이상경 / 경상대 총장
- "(문화재를)연구하고 수집하고 해서 지역민들의 문화 발전에 이바지 했으면 좋겠습니다."
▶ 인터뷰 : 이상경 / 경상대 총장
- "이제 우리 대학 박물관과 고문헌도서관은 우리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가득 품은 지역문화의 산실이자"
▶ 인터뷰 : 이상경 / 경상대 총장
- "대학 문화 자산을 지역민과 나누는... "
특히 경상대는
고문헌 도서관을
경남지역 선비 정신과
남명학 연구 지원
거점 기관으로
특성화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지역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전시와 교육활동도
펼쳐나갈 생각입니다.
지역 대표 문화 복합공간으로의
지역의 기대감도 큽니다.
▶ 인터뷰 : 한경호 /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 "(남명)정신을 계승 발전 시켜나가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우리 경상대가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 인터뷰 : 한경호 /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 "많은 힘을 보태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 인터뷰 : 박종훈 / 경남도교육감
- "역사의 진리와 문화의 향기를 듬뿍 머금고, 방문객을 반김으로써 서부경남을 대표하는"
▶ 인터뷰 : 박종훈 / 경남도교육감
- "역사와 문화 전통의 교육 공간으로 우뚝 설 수 있기를 소망하며..."
앞으로 지역문화재와
고문서를 한데 모으고
연구하는 데 앞장서 나갈
경상대 박물관과
고문헌 도서관.
[s/u]
지역 문화를 이끄는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CS 홍진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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