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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노량 권역 활성화 ‘밑그림’ 나왔다

2019-01-17

조진욱 기자(mudcho@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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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노량대교가 개통된 지 4개월. 비슷하게 시작된 남해대교를 비롯한 노량 권역 활성화에도 속도가 붙었습니다.
(여) 남해군과 하동군이 각각 활성화 방안을 공개했습니다. 밑그림은 어느정도 그려진 모양새입니다. 조진욱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1973년 지어진
남해대교는
국내 첫 현수교입니다.

한때 이곳은
수학여행 1번지로 손꼽힐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았지만
시설이 노후화되고,
인근에 노량대교까지 지어져
역할이 애매해졌습니다.

때문에 남해대교와 인근 지역은
새로운 시도가 불가피해진 상황.

S/U
"남해대교를 비롯한 이곳
노량 권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밑그림이 나왔습니다."

남해군은
모두 21개 사업을 통해
노량 권역에 관광객을
모은다는 계획입니다.

레인보우 전망대 인근에
루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가칭 ‘노량 오션파크’ 조성을
검토하고 있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로표지판 설치와
시외버스 노선 조정 등
기반시설을 재정비합니다.

▶ 인터뷰 : 심재복 / 남해군 기획감사실 정책기획팀장
- "가족이나 연인 단위 관광객들이 노량 지역을 방문했을 때 체험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그러면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 인터뷰 : 심재복 / 남해군 기획감사실 정책기획팀장
- "보낼 수 있는 그런 시설을 갖추는 것이 목적입니다. "

하동군은 인근 금오산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금오산 짚와이어와
현재 활발히 조성 중인
케이블카와 퀵 점프 등
금오산 어드벤처를 중심으로
젊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일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정익교 / 하동군 관광진흥과 관광기획계장
- "하동의 금오산 어드벤처 사업 자체가 많이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드벤처 사업에 오는 관광객들이 하동 노량에 와서"
▶ 인터뷰 : 정익교 / 하동군 관광진흥과 관광기획계장
- "남해대교를 거닐 수 있게끔 관광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남도도 노량 권역 활성화에
꾸준히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발표한
남해안 통합관광브랜드 ‘남파랑’에
남해대교와 노량대교를 포함했고,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에
노량 권역인 이순신호국로를 선정하는 등
관광자원 소개에 힘을 싣는 모양샙니다.

▶ 인터뷰 : 선혜영 / 경남도 균형발전과 남해안발전담당
- "남해대교가 있는 노량 권역 해안경관이 상당히 값어치가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남해안 쪽으로 더 많이 찾아오고"
▶ 인터뷰 : 선혜영 / 경남도 균형발전과 남해안발전담당
- "방문하고, 해당 지자체에서도 경제활성화를 이룰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시행 중인
남해대교 활용 여부에 대한 용역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빠르면 올 상반기 안에
남해대교를 차도로 유지할지,
아니면 사람이 거닐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개발할지 여부가 결정됩니다.

점차 속도를 내고 있는
남해대교와 노량 권역 활성화 방안 마련.

이번 개발로 다시 한번
옛 영광을 누릴 수 있을지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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