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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경찰 "안인득, 피해망상 커지며 범죄 계획"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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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5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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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모두 21명의 사상자를 낸 진주 아파트 방화·흉기 살인사건의 피의자 안인득은 사전에 범행을 철저히 준비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 경찰이 공식 브리핑을 가졌는데 범행동기에 대해선 조현병 치료 중단 이후 피해망상이 커졌고 누적된 분노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박성철기잡니다.

【 기자 】
경찰은 안인득이
범행 한달 전
칼 두 자루를 미리 샀고
범행 당일 휘발유를 구입한 점.

또 불을 냈을 때 사람들이
보일 반응 등을
미리 계산했고
1층과 4층을 오가며
대피하는 사람들의
급소를 공격했다는 점에서
계획범죄라고
결론지었습니다.

▶ 인터뷰 : 정천운 / 진주경찰서 형사과장
- "피의자의 범행은 사전에 계획한, 계획에 의한 범행으로 판단했습니다. "

범행동기에 대해서는
정신과 치료를
지난 33개월 동안 중단하면서
피해망상이 커졌고
누적된 분노가 한꺼번에
표출되며 잔혹한 범행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 인터뷰 : 방원우/경남지방경찰청 프로파일러
- "자신의 망상이 구체화되고 체계화된, 증상이 심화된 양상을 보였다고 분석을 했습니다. "

안씨는 경찰수사에서
담당 정신과 의사가 바뀌면서
스스로 마음의 문을 닫고
치료를 중단했다고 말했고
약을 먹지 않은 이유는
복용 시 몸이 아파
끊었다고 진술했습니다.

▶ 인터뷰 : 정천운 / 진주경찰서 형사과장
- "마지막 치료 때 의사가 바뀐 것으롤 확인됩니다. 그 이후에 치료가 중단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 인터뷰 : 정천운 / 진주경찰서 형사과장
- "그런 경우에 치료가 중단될 가능성이 많다고 합니다. "

여성 등 약자를
노렸냐는 의혹에 대해선
눈에 보이는대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부인했습니다.

한편 안씨는
검찰로 송치되는 순간까지
범행에 대해 뉘우치는 듯
말하다가도 자신 역시
피해자라고 강조하는 등
망상 증상을 계속 보였습니다.
또 스스로 멀쩡하며
정신적 이상이 없다는 듯
행동했습니다.

▶ 인터뷰 : 안인득 /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사건 피의자
-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저도 10년 동안 계속 불이익이 뒤따르고 있었습니다. "

(본인이 조현병 앓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세요)
"자신이 병이 있다는 것은 아십니까"

경찰은 안씨를
검찰에 송치하며
살인과 살인미수,
방화와 방화치상 등의
혐의를 적용했고,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 스스로 초동대처 등
대응에 문제가 없었는지
감찰한 뒤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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