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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역사 구체화된다

2019-09-04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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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 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사업적정성 검토가 지난달 말로 마무리됐습니다.
(여) 이달부터는 국토부의 기본계획 수립 절차가 시작되는데 이 단계에서는 명확한 노선과 역사 위치들이 결정될 예정이어서 철도가 지나는 도시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성철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1월 정부재정사업으로
확정된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

[CG-1]
김천에서 거제를 잇는
172km 길이의 철도로,
총 4조 7천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SOC사업입니다. //

경남도는 2022년 착공,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도지사 1호 공약이라는
상징성이 더해지면서
조기 착공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의 과정은
순조롭습니다.
지난 8월 말 진행된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마무리 됐고
국토부가 사업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CG-2]
국토부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이달 초에 입찰공고를
할 예정으로
입찰 공고 후 다음달 초까지
입찰참여사들이
기술과 가격을 제안하면
평가를 거쳐 11월
최종 낙찰자를 선정해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하게 됩니다. //

▶ 인터뷰 : 박성호 / 경남도 행정부지사 (지난달 20일)
- "기재부가 최종 정리를 해서 이제 국토부가 기본계획에 들어가는 단계로 돼있고요. "
▶ 인터뷰 : 박성호 / 경남도 행정부지사 (지난달 20일)
- "거의 뭐 지난 번에 발표됐던대로 그대로 추진이 될 것 같고 결과는 좀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

특히 기본계획
수립 단계에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명확한 노선과
역사 위치 등이 결정될 예정.

때문에
남부내륙고속철도의
예타면제 이후
철도가 지나는 도시에서
잇따랐던 역사유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 과정에서 경남도의
중재 역할이 중요해졌습니다.

▶ 인터뷰 : 김두문 / 경남도 남부내륙고속철도 추진단장
- "국토부에서 하는 기본계획 수립이라든지 실시설계, 이런 부분에서 우리 도민들의 의견과 "
▶ 인터뷰 : 김두문 / 경남도 남부내륙고속철도 추진단장
- "전문가의 의견들이 잘 수렴돼서 우리 도의 가장 유리한 노선과 역이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에 대한
정부의 의지도
다시 한 번 확인됐습니다.

최근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1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통해
남부내륙고속철도를
예로 들며 대규모 철도사업은
턴키방식을
적극 적용하고,
기본계획 발주 절차도
간소화하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한편 국토부의
남부내륙고속철도
기본계획이 내년 마무리되면
곧바로 기본,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으로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는
기본설계비 150억 원이
포함됐습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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