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안현호 KAI 사장 취임.."혁신·상생으로 미래 먹거리 발굴 총력"
(남) KAI의 안현호 신임 사장이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안 사장은 앞으로 3년 간 KAI를 이끌게 되는데요.
(여) 해외 수출과 산업 육성 등에 정통한 안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혁신과 상생을 강조하며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차지훈 기자입니다.
【 기자 】
김조원 전 사장이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자리를 옮기며
공석이었던 KAI의 수장 자리.
KAI가 마침내
제7대 KAI 대표이사 사장 취임식을 열고
안현호 사장 체제의 출발을 알렸습니다.
지난달 KAI 이사 후보 추천위원회는
안 사장이 산업 육성정책에 정통하고
해외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점을 들어
국내 항공우주산업을 이끌어 갈
적임자로 추천했습니다.
안 사장은 취임사에서
수출 확대와 신 사업 개척 등
KAI의 지속 성장 가능한
미래 비전을 제시합니다.
▶ 인터뷰 : 안현호 / KAI 사장
- "지금 우리에게 무엇보다 중요하고 시급한 일은 미래 먹거리를 찾는 것입니다. 우리가 보유한 핵심 역량과 경쟁력을 토대로 미래 성장"
▶ 인터뷰 : 안현호 / KAI 사장
- "동력사업을 준비해 나가고 새로운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국산 항공기 마케팅 활동 강화와
원가 절감을 추진하는 한편,
핵심 기술의 R&D 확대 등으로
신 사업을 발굴 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안 사장은
국내 항공우주산업 전체를 성장시키기 위해
고객, 협력사 등과 상생 협력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며 경쟁력을 끌어 올려
글로벌 항공업체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안현호 / KAI 사장
- "우리는 회사의 이익과 성장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 항공우주사업 전체의 발전을 위해 중소 협력업체를 육성하고"
▶ 인터뷰 : 안현호 / KAI 사장
- "상생 협력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
KAI 구성원들에게 안 사장은
혁신하지 못하는 산업과 기업은
도태될 것이라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는,
끊임없는 혁신을 주문합니다.
▶ 인터뷰 : 안현호 / KAI 사장
- "현재 주어진 것에 그대로 안주하지 말고 우리 모두가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찾아서 가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가야"
▶ 인터뷰 : 안현호 / KAI 사장
- "합니다. KAI의 차세대 성장 동력사업을 발굴하는데 대표이사인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이와 함께 구성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역량을 발휘해
높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성과도 함께 공유하며
'하나 된 KAI'를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함안 출신인 안 사장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지식경제부 차관 등을 역임하며
30년간 공직 생활을 마무리 한 뒤
한국무역협회 부회장과
한국산업기술대 총장을 지냈습니다.
이제 KAI 수장으로서 첫 걸음을 옮긴
안 사장의 임기는 3년.
KAI와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 앞에 놓인
수많은 과제들을
안 사장은 어떻게 풀어낼 지,
지역과의 소통.협력은
또 어떻게 접근해나갈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SCS 차지훈 입니다.
[ END ]
-
많이 본 뉴스
- 하동군, 농산물 택배비 지원 신청 20일 마감
- 하동군이 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 신청 마감을 앞두고 농가 참여를 당부했습니다.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은소규모 농가의 유통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2022년에 도입됐습니다.택배비는 건당 2500원이 정액 지원되며, 농가당 연간 최대 200건, 총 50만 원까지 지원됩니다.특히 올해는타지역뿐 아니라 하동지역 택배 발송이 포함돼로컬 거래 농가도 혜택을 받게 됐습...
- 2025.06.18
- 경상국립대 권진회 총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열어
- 경상국립대학교가 권진회 총장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밝혔습니다.권 총장은등록금 수입 감소와글로컬대학사업 경고 등각종 위기에도의미있는 성과를 이뤄냈다며,향후 라이즈사업과글로컬대학사업을양 날개로 삼아세계 100위 대학을 향해비상하겠다는 목표를밝혔습니다.권 총장은 또국가거점국립대학의책무를 강조하면서도지역과의 상...
- 2025.06.18
- (R) 하동군의회 행감.."부적절한 예산 편성 관행 고쳐야"
- 하동군의회에서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의회에서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집행률 저조 이유와 부적절한 예산 편성에 대해 집행부에 질타를 쏟아냈습니다. 보도에 김상엽 기잡니다.【 기자 】하동군의회에서진행되고 있는2025년도행정사무감사.지역 현안에 대한다양한 질의가이어지고 있는데,우선 지방소멸대응기금의사용, 집행과 관련해집행률이 굉장히 낮다는지적...
- 2025.06.12
- (R) 직매립 금지 머지 않았는데..소각장 사업 '제자리 걸음'
- 진주-사천 광역소각장 설립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진주시가 단독소각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내동면 쓰레기 매립장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지만 반대에 부딪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순종 기잡니다. 【 기자 】곳곳에 현수막을 걸어놓고소각장 건립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는 주민. 진주시가 11일 소각장 설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
- 2025.06.12
- (R) "산불 피해 복구 아직인데"..장마·태풍 소식에 '긴장'
- 이번 장마와 태풍 소식이 어느 때보다 우려스러운 지역이 있습니다. 산불이 휩쓸고 간 산청과 하동인데요. 산사태를 비롯한 2차 피해 발생을 막기 위한 작업이 한창입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여름 장마.평년보다 일주일가량일찍 찾아온 이번 장마는제주를 시작으로 경남을 비롯한 전국에 비를 내릴 것으로전망됩니다.여기에 12일 새벽...
- 2025.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