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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한국국제대 1년째 임금 체불..줄어드는 학교 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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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5

김나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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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한국국제대학교 정상화가 좀처럼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임금이 체불된 교직원들이 학교를 점점 떠나고 있습니다.
(여) 여기에 징계를 받은 일부 직원들의 경우 부당해고까지 주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보도에 김나임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4월부터
사학비리 재단 퇴진을 요구해온
한국국제대학교 학생들과 교직원.

촛불집회와 피켓시위 등
대내외 투쟁을 이어왔지만,
5개월이 지나도 학교 정상화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특히 계속해서 나빠지는 재정 상황에
교직원들은 1년 째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s/u]
지난 4월 학교법인 일선학원은
진주학사 매각이 이뤄지면
체불된 임금을 지급하겠다고 했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움직임도 없는 상황입니다. //

결국 몇몇 교수들은
학교를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올해에만 해도
벌써 10명의 교수가
일을 그만뒀습니다.

특히 일부 학과는 전임 교수의
절반이 줄어들었지만
추가 채용은 이뤄지지 않고 있어
남아있는 인력이
전체 강의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지군 / 한국국제대학교 교수협의회 의장
- "지금 대학의 여건이 어려워서 급여 체불이 일어나고, 정말 힘들게 생활하고 있지만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서... "
▶ 인터뷰 : 박지군 / 한국국제대학교 교수협의회 의장
- "교수와 직원으로서 저희들이 해야 할 책무가 있다면, 저희들을 고용하고 대학을 설치·운영하는 법인으로서의 책무도 분명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지군 / 한국국제대학교 교수협의회 의장
- "진심으로 다시 한 번 그들이 지금 망각하고 있는 책무를 지켜주시기를... "

학사 일정을 책임지는
행정직 직원들의
자리도 비어가고 있습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지금까지
일을 그만 둔 직원들은
20명 이상입니다.

특히 이들 중 절반 가까이는
스스로 사직한 것이 아니라,
직위해제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부당 해고’ 논란까지 일고 있습니다.

(CG) 노조에 따르면
11명의 교직원들은 지난 2일,
3년간 결근율이 ‘60%’라는 이유로
직위해제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결근율을 집계한
지문 근태 관리 시스템이
거의 쓰이지 않았었다며
결과를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 //

이에 대해
한국국제대 일선학원 측은
직위해제는 행정상의 징계 절차일 뿐이고
출근 사실을 입증하면
직위해제가 풀린다며
부당한 해고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교직원들은 3년 전 출근까지
어떻게 증명 하냐며,
‘부당 해고’와
다름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윤석 / 한국국제대학교 노조지부장
- "해고는 아무래도 앞으로 닥칠 일이 되겠죠. 지금 직위해제 사유가 너무나 터무니없고, 쉽게 표현하면 자기들 말을 안 들었기 때문에"
▶ 인터뷰 : 정윤석 / 한국국제대학교 노조지부장
- "자기들 시키는 대로 안했으니까 당신들은 여기서 근무할 자격이 없다..."

좀처럼 이뤄지지 않고 있는
한국국제대 정상화.

학생들을 가르치고,
학사 행정을 처리해야 할
사람들의 빈자리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scs 김나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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