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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R) "기억 속 풍경을 캠퍼스에" 서부경남 문화가 소식은

2020-07-13

조서희 기자(dampan@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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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추억이 담긴 공간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사라지기 마련입니다. 유년시절을 보낸 고향이 옛 모습을 잃어가자 한 작가는 기억 속 풍경을 캔버스에 담아냈습니다.
(여) 서부경남의 전시 강좌 소식을 정리했습니다. 조서희 기잡니다.

【 기자 】
붉은 단풍이 물든 산 아래로
들판이 펼쳐져 있습니다.

가을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사천시 사천읍 장전동의 옛 풍경입니다.

작가는 유년시절을 보낸
고향의 옛 정취가
점차 사라지자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기억 속 풍경을
그림으로 녹여냈습니다.

또 다른 작품에선
어릴 때 느낀 첫사랑의 마음을
오래도록 기억하기 위해
화폭에 옮겼습니다.

▶ 인터뷰 : 하갑석 / 작가
- "내 기억 속에서 사라지고 없어지고 지금 현실에서 마주칠 수 없는 그런 상황이 되어서 아직까지 감성을 그대로 보관하고, "


▶ 인터뷰 : 하갑석 / 작가
- "간직하고 싶어서... "


19점의 서양화가 전시된
하갑석 초대전 ‘내 마음속 풍경’은
사천 예담찬갤러리에서
오는 25일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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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해전을 중심으로
이순신이 참전한
23개 대표 해전을
소개하는 강좌가
사천에서 열립니다.

모두 7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서는
이순신이 거북선을 사용해
승리를 거둔 첫 전투인
사천해전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제장명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장이 준비한
‘인문학살롱-사극과 영화 속의 이순신’은
14일부터 8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마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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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강물을 앞에 두고
연분홍 벚꽃이 폈습니다.

섬진강의 봄 풍경을
그려낸 작품입니다.

작가가 일상생활에서 마주한
자연 풍경을 화폭에 옮긴
서양화 20점이 진주에 전시됩니다.

제2회 이대근 개인전
‘그리고 삶의 궤적’은
16일부터 이달 말까지
갤러리아 백화점 7층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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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 다양한 색깔의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마치 높은 하늘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한지로 띠를 만들고
칸을 붙인 뒤 색을 입혀
집을 표현했습니다.

집을 하나둘씩 만들면서
화폭 속 마을을 형성하는
한경원 작가의 ‘집이있는 풍경’은
이달 말까지
사천 우주미술관에서 전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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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목 장승서각 연구회 회원 19명이
나무를 다듬어
장승과 서각 등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은행나무와 오동나무 등
사용된 나무의 종류도 여러가집니다.

제9회 일목 장승·서각 연구회전은
진주시청 갤러리 진심 1949에서
17일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문화가소식, 조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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