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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화재·교통사고·딥페이크까지..주말 사건사고 이어져

2024-07-29

김동엽 기자(yobida@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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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사천시 내 공동주택과 공장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남해고속도로 사천휴게소 인근에선 다중추돌사고도 일어났는데요. 진주에선 20대 남성이 지인의 얼굴을 나체사진과 합성하는 딥페이크 범죄가 또 발생했습니다. 서부경남 사건사고 소식. 김동엽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정도로
타버린 자전거와 킥보드들.

우편함도 시커먼
재로 변했습니다.

벽면엔 화재 그을음도
보입니다.

지난 28일 일요일 새벽
2시 50분쯤 사천시 곤양면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입니다.

입주민이 무언가
펑펑 터지는 소리가 들려
밖으로 나가보니 복도엔

이미 검은 연기가 가득해
시야 확보도 어려웠던
상황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당시 주민
10여명이 대피하고
연기를 흡입한 주민 두 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 불로 인해
전동 킥보드 5대가 전소됐고
소방추산 350여 만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내
세워진 킥보드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입니다.

///

29일 새벽 3시 25분쯤
사천시 축동면 열처리 공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공장 벽면에서 시작된 불은
지붕까지 옮겨 붙었습니다.

야간작업 후 식사를 하던
근로자가 차단기가 내려간
상황을 이상하게 여기고

현장확인 과정에서 화재를
최초 목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장감식을 진행한 소방당국은
공장 벽면 선풍기에서
최초 발화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불로 태양광 설비와 기계,
집기들이 소실돼 1,8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

교통사고도 발생했습니다.

27일 남해고속도로 사천휴게소
순천방향 인근에선
17중 차량 연쇄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두 명이 다쳤고
도로는 한동안 정체를
빚었습니다.

///

진주에선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딥페이크 범죄가 또 다시
적발됐습니다.

여성 지인 등 5명의
얼굴을 나체 사진과 합성한
20대 남성 A씨가
불구속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는데,
이 남성은 합성사진 제작은
인정했지만 유포혐의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남경찰청
사이버범죄 수사대는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SCS 김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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