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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대규모 사업 본궤도..남해 주민 '화색'

2025-01-23

김동엽 기자(yobida@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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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에 들어설 대형 리조트 조성사업으로 벌써부터 지역 상권이 활성화 되고 있다는 얘기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지역에 여러 대형 사업들이 차례로 추진될 예정인 가운데 주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동엽기잡니다.

【 기자 】
빈틈없이 빼곡한 주차장.

열두시가 가까워지자
노동자들을 태운 차들이
몰려 나옵니다.

바쁜 걸음을 재촉하며
어디론가 발길을 옮기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남해군 미조면에 지어지고 있는
쏠비치 남해 리조트 공사현장
점심시간 풍경입니다.

현재 공정률은 7~80% 수준.
내부 설비와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인데

하루 평균 천 여명에 이르는 인부들과
관계자들이 오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 인해 자연스레
지역 상권도 살아나고 있습니다.

02;21;56;24
▶인터뷰 : 이영실 / 남해군 미조면 송정리 숙박업체 대표
인부들이 많고 여기 숙박도 해야 되고 음식도 먹어야 되고 하기 때문에 지역 발전·활성화가 많이 되죠.
//

대규모 인원이 점심식사시간 동시에
몰리다 보니 현장 노동자가 아닌
일반 손님을 받는 시간을 따로 둘 정도로
장사는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02;28;04;08
▶인터뷰 : 정은경 / 남해군 미조면 송정리 식당 대표
건설 현장에 많은 사람들이 오고 하니까 지금 식당이 불경기인데 그분들 때문에 장사가 너무 잘되고 하니까 기분이 많이 좋습니다.
//

02;30;24;05 + 02;30;33;22
▶인터뷰 : 박복춘 / 남해군 미조면 설리마을 이장
우리 마을은 보다시피 음식점이라든지 가게가 옛날부터 활성화되어 있지 않았어요. (리조트) 이게 생김으로써 음식점도 두 개가 생겼고...
//

현장과 불과 500미터 내에 위치한
송정리 인근 뿐 아니라
수키로 떨어진 미조리 지역 상권도
더불어 활성화 되자 주민들의
만족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여러 하도급 업체들이 장기간
체류하며 정기 식권까지 끊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건데

평상시 매출의 3배를 웃돌 정도로
식당 이용객들은 급증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고급 숙박시설 조성 사업 외에도
남해 ~ 여수 해저터널 등
대규모 산업기반 시설 공사에 이은
관련 사업 추진 소식에
주민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

02;33;48;17 + 02;34;36;04
▶인터뷰 : 장민자 / 남해군 미조면 미조리 식당 대표
여기 리조트를 짓고 있기 때문에 미조 마을이, 다 상권이 살고 장사고 잘되고 먹고살고 그렇죠. 지역이 활성화돼서 사람들이 많이 내려와서 이 지역을 살리는 게...
//

남해군은 현재 조성되고 있는
쏠비치 남해 리조트 조성 사업 뿐
아니라

여러 민자사업 유치로
지역 경기 회복세가 반짝 효과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 지원을
이어가겠단 방침.

▶전화인터뷰 : 김우권 / 남해군 투자전략팀 주무관
지역에 경제적인 파급효과가 나오고 있다는 부분은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고 있고 지금 건설단계에서의 지역 파급효과 보다 더 큰 파급효과가 일어날 수 있도록 대규모 민자사업에 대한 유치를 이끌어 내도록...
//

공공 뿐 아니라 민간 분야에서도
다양한 사업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 될 예정인 남해군.

고급 숙박시설 조성에 이은
실질적 운영으로
지속적인 지역 경제활성화
효과까지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민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SCS 김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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