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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남해 삼동~창선 국도 확장 계획 최대 난제 해결

2025-02-06

강진성 기자(new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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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창선면은 대교 개통 이후 남해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차량 통행이 늘어나면서 국도 확장도 추진돼 왔는데요. 죽방렴 피해가 우려된다며 창선교의 확장을 놓고 여러차례 반려해 왔던 국가유산청이 조건부 승인을 결정하면서 공사에 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강진성기잡니다.


【 기자 】
남해 본섬과 창선면을 연결하는
창선교입니다.

평일 오후에도
차량 통행이 적지 않습니다.

창선삼천포대교 개통 이후
창선이 남해의 주 관문이 됐기 때문입니다.

창선을 지나는 국도 3호선의 통행량은
하루 평균 1만대가 넘습니다.

(cg)
왕복 2차로 도로가
한계에 이르자
부산국토관리청은
삼동면 지족에서 창선면 대벽까지
11km 구간의 확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s/u)
국도 확장 공사 구간에는 이곳 창선교도 포함됩니다. 바로 옆에 추가 교량을 만들어서 4차로로 넓힐 계획입니다.
///

교량 바로 아래
국가유산인 죽방렴이 다수 설치돼 있어
확장 공사는
국가유산청의 검토를 받아야 했습니다.

그동안 유산청은
죽방렴 어업 피해 우려를 이유로
관련 사업을 재검토 하거나
보완을 요청하면서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습니다.

급기야 지난해
조기 착공을 위해
주민들이 나섰습니다.


▶ 인터뷰: 김문권 / 국도3호선 조기 착공 대책위원장
주말만 되면 교통량도 점차 늘어나고 또 도로상 사망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해서 빨리 착공을 원한다 해서 우리가 1,300명 주민들의 탄원서를 가지고 각 부처에 이렇게 이제 보내서...
////

정치권도 힘을 보탰습니다.

서천호 의원은 국가유산청을 상대로
현실적인 대안을 논의하는 등
설득작업에 나섰습니다.

결국 유산청은
교량 설치 전후,
죽방렴 어업 영향을 대한
모니터링을 조건으로
확장공사 사업을 승인했습니다.

가장 큰 걸림돌이 해소되면서
다소 늦어졌던 확장공사는
정상 추진이 가능해졌습니다.

부산국토청은 올해 설계를 마치고
예산확보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르면 내년 착공이 가능할거로
보고 있습니다.

남해에 대규모 관광시설이 준공되고
향후 개발 사업을 고려할 때,
이번 도로 확장은
파급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 전화인터뷰: 서천호 / 국회의원(사천남해하동)
이 도로가 개통되면 피서철과 주말 등 상습 교통 정체 해소뿐 아니라 계획된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맞물려서 한려해상권 관광인프라 확충 및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

확장공사는
총 2천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며
전액 국비로 진행됩니다.
scs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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