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함양에서도 손흥민 나올까..33년 만에 엘리트 축구팀 창단
(남) 함양에 33년 만에 대한축구협회 경기를 뛸 수 있는 엘리트 축구팀이 생겼습니다. 프로 선수를 배출했을 정도로 유망한 강원 홍천FC 18세 이하 유소년 축구팀이 함양으로 이전하게 된 건데요.
(여) 지역 스포츠 인프라 확대와 선수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수비 사이로 침투하는
선수를 향해 날카로운
패스가 배달됩니다.
공을 받은 선수가
침착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듭니다.
지난 8일 출범한
함양FC 18세 이하
유소년 축구팀입니다.
한때 전 국가대표 공격수
안정환이 지원했던
홍천FC 18세 이하
유소년 축구팀 선수
30여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전국체육대회 강원
대표로 출전했고,
프로 선수도 배출했을
정도로 유망한 팀입니다.
홍천군에는 선수단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학교가 없어 선수들이
타지역으로 통학하는
불편이 있었는데
이를 안 함양군체육회와
군이 지난해부터 이전을 추진했습니다.
학교 문제 해결과
숙소, 각종 비용 등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김성배 / 함양FC U-18 감독
- 함양군에서 학교 문제라든지 지원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해 주셔서...운동장이라든지 환경적 요소가 너무 좋아서 겨울에 모든 팀들이 다 밑으로 내려가잖아요. 경비를 써서 다른 곳에 나갈 이유 없이 우리 지역에서...
함양에 엘리트 축구팀이
생긴 건 하석주가 뛰었던
함양중학교 축구단이
해산된 이후 33년만입니다.
기존에는 대한축구협회
주최 대회에 참가할 수 없는
축구팀만 운영되고 있어
선수 육성이 어려웠는데,
이번 창단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됐습니다.
학부모도 전입해야 하는
엘리트 축구팀 규정 상
인구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됩니다.
▶ 전화인터뷰 : 김창한 / 함양군체육회 사무국장
- 우리 학생들이 자전거부터 40대를 구입했고, 저녁에 간식이라든지 목욕탕이라든지 또 전지훈련을 수시로...경제적 파급효과가 굉장히 클 것 같은 예상을...
함양FC 18세 이하
유소년 축구팀은
14일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각종 경기에 출전할 계획.
지역 스포츠 인프라
확대와 선수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SCS 김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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