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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KAI 연구개발 조직 진주에 유치해야"

2024-09-10

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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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임시회가 10일 폐회했습니다. 이날 5분 발언에선 KAI의 연구개발 조직의 지역 내 유치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 등이 제안됐는데요. 주요 내용을 하준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K-아르테미스 전진기지와
AAV 실증센터 등
우주항공 인프라 구축이
진행 중인 진주지역.

관련 인재 육성과 확보 또한
중요 과제로 주어진 가운데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의 핵심 조직을
진주에 유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역 정치권에서 제기됐습니다.

전종현 시의원은
"KAI의 혁신 연구개발 부서인
미래융합기술원이
수도권에 임시거처를 마련 중"이라며
"집행부가 '고정익 연구개발센터',
'우주 무인기 연구개발센터' 등
주요 부서 유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 근거로
직원들의 이주 결정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는
정주여건과 각종 지원 제도가
비교적 최근에 정비를 마쳐
타 지자체보다 경쟁력 있다는 점을
내세웠습니다.

▶인터뷰: 전종현 / 진주시의원
"교육·연구 인프라와 항공국가산업단지, 혁신도시 중심의 튼튼한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문산 공공택지 개발 및 초전 신도심 개발로 더욱 많은 인프라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항공우주 연구조직을 유치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진주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제안들도 잇따랐습니다.

임기향 의원은
"현재 답례품이
특산품과 캐릭터 상품에
다소 한정돼 있다"며,
"관광, 체험 상품을 추가해
기부자가 진주를 방문토록
유도하자"고 전했습니다.

또, 기부자 예우 사업과
답례품 구입 후 남은 포인트의
재기부 방안 확충 등을
집행부에 제안했습니다.

▶인터뷰:임기향 / 진주시의원
"지수면 부자마을 숙박권이나 김시민호 승선권 등 관광·체험형 답례품 개발이 시급하다 생각하며 관계부서의 적극적인 검토를 제안합니다. 끝으로, 답례품 포인트의 재기부 방법도 마련해 줄 것을 제안합니다."

이날 5분 발언에선
강묘영 의원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청소년 교육·체험 기회 제공을 위한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도입을,

정용학 의원이
진성면과 문산읍 경계의
옛 진양군 상문 매립장을 활용한
파크골프장 조성을 각각 건의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번 진주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진주시 정신건강증진 조례안'을 포함한
총 14개 안건이 통과됐습니다.

SCS 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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