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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광역 생활권 중심 도시 정책 추진..인구소멸 막을까

2024-11-26

남경민 기자(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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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경남도가 인구감소와 도시 경쟁력 약화에 대응하기 위해 광역생활권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역별 특성에 맞게 생활권을 나눠 자원과 기능을 배치해 지역균형발전을 꾀하겠단 건데요.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8일 출범한
경남-부산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두 시도 행정통합을
보다 구체화하고
시도민으로부터
통합 공감대를 얻기 위해
구성됐습니다.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하고
지역소멸의 극복 방안으로
행정통합이 논의되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박완수, 경남도지사(지난 8일)
이제 우리가 살 수 있는 것이 이 행정통합, 완전한 분권형 통합 지방정부를 구성하는 것이다...

전문가들 역시 지역에 닥친
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 간 협력이
중요한 시점이라 입을 모읍니다.

각 시군의 각개전투보단
인근 지역과의 연계를 통한
광역적 접근이 필요하단 겁니다.

[인터뷰]
윤창술, 경상국립대학교 스마트유통물류학과 교수
각 지자체가 협력해서 그 시너지 효과를 높여야만 지방소멸 속도를 완화시킬 수 있다...즉 광역 울타리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이러한 차원에서 경남도가
지역균형발전과 함께
도시 경쟁력 약화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정책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입니다.

각 시군이 협력하고
도시계획을 합리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경남지역을 4대 광역생활권으로 나눠
자원과 기능을 배치하는 겁니다.

[CG]
경남도는
진주와 사천, 하동과 남해 등
5개 시군이 포함된 서부권을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하고
또 산청과 함양이 포함된 북부권엔
농업 농촌 발전 기반을
구축한단 계획입니다. ///

도시정책 마스터 플랜은
시군 협의와 도민 공감대 형성 등
숙의 과정을 통해
내년 공개될 예정입니다.

특히 지난 5월
서남권과 동북권, 서북권
3개 권역으로 구분해 수립된
경남도 산단 조성 종합계획과 함께
권역별 발전을 이끌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곽근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
동북권은 부산·울산과의 협력을 통해 신산업 유치와 물류·항만 연계를 강화하고, 서남권은 광양 소재 부품산업과 연계한 우주항공산업 육성, 서북권은 농업 및 농촌 중심 발전 기반을 구축하는 전략입니다.

이밖에 경남도는
임대주택 공급과
주거금융지원을 늘려
청년인구 유출을 막겠단 계획.

경남의 지역소멸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CS 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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