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서부경남 발전 도정 목표..경남도, 항공산업 집중 지원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기자간담회를 통해 서부경남 발전을 도정 목표 중 하나라고 밝히고, 관련 사업 추진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항공 MRO 산업 육성과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광양만경제자유구역 하동사무소 독립 등이 제시됐는데요. 김연준 기자가 주요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중정비 해외 의존도가
높은 국내 저비용항공사.
[CG]
국토부에 따르면 해외
의존 비율은 70%가 넘고,
투입되는 비용도 4년 새
60% 넘게 급증했습니다.//
최근 제주항공 무안참사의
원인 중 하나로
정비 부실 문제가
꼽힌 배경이기도 합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같은
상황 속에서 사천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항공기
정비 전문회사 '캠스'의
역할이 크다고
보고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싱크 : 박완수 / 경남도지사
- 캠스가 군수 항공기 정비에 주력해왔는데, 이제는 국내 여객기 정비 쪽으로 영역을 과감하게 늘려서 국내 항공기들의 정비를 외국에 나가는 수요를 국내에서 흡수하자...
또 사천공항을 국제공항으로
승격시켜 항공 노선을
늘리겠다는 의지도 다시 드러냈습니다.
실제 경남도는 최근
사천공항 활성화 협의회를
개최하고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사천공항
기능재편안을 반영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습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소속의 하동 사무소
독립 의사도 구체화됐습니다.
권역을 하동과 진주, 사천 등으로
확대한 뒤 조세감면이나
인센티브를 줘 서부경남의
투자유치를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겁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처럼
잠재력이 큰 서부경남의
발전이 도정 목표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 싱크 : 박완수 / 경남도지사
- 앞으로 우리 경남도 전체를 놓고 보면 발전에 대한 잠재력은 물론 동부 경남에도 있습니다만은 서부경남에도 다른 지역 못지 않게 발전 잠재력이 크다...
부산과의 행정 통합과
관련해서는 양 지자체의
인구 규모가 거의 동일한
수준이라며 대등한 입장에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CS 김연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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