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사천시, 우주항공 교육 메카로 만들어야"
교육 불모지인 사천에 잇따라 대학캠퍼스 설치가 진행되면서 전환점을 맞고 있습니다. 우수 한 프로그램을 중등과정까지 넓혀서 사천이 우주항공 인재 육성의 메카가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강진성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우주항공청 본청사 건립에 맞춰
사천에 교육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늘려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학 캠퍼스에 그치지 말고
청소년 시기부터
우주항공 인재를 길러내는
시스템을 만들자는 겁니다.
▶ 전화인터뷰: 김규헌 / 사천시의회 의장
앞으로 교육부터 취업까지 이어지는 인재 양성 시스템을 완성하여 사천시를 우주항공 교육의 메카로 (만들어야 합니다.)
///
사천시는
우주항공 복합도시의 성공 요건 중 하나로
교육을 꼽는만큼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교육 인프라 확충은
우수학교 유치와 육성 두가집니다.
▶ 인터뷰: 박동식 / 사천시장
우주항공 과학영재학교 유치와 시범운영중인 IB(국제 바칼로레아)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교육발전특구 사업 등을 통해 우주항공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에 적극 노력할 계획입니다.
///
사천이 유치하려는
과학영재학교는 카이스트 부설 학교로
우주항공 분야에 특화돼 있습니다.
지역에 관련 기관이 집중돼 있는만큼
생태계 구축에 최적지라는 입장입니다.
이와 함께
지역학교가 우수 프로그램을 도입할 수 있게
지원에 나섭니다.
지난해 사천은 교육부로부터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돼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습니다.
삼천포중앙고와 용남고는
경남에서 처음으로
IB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준비학교에 선정됐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창의성을 중요시 하는
국제 인증 시스템으로
해외에서도 학력이 인정됩니다.
본격적인 시행을 위해선
교사와 학생 모두
자체 역량을 갖춰야한다는
어려움도 따르지만
교육 효과는 적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강대훈 / 삼천포중앙고등학교장
IB 프로그램의 목표인 세계시민으로서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평화를 추구하는 학생, 또 더 나아가서 개인에게는 탐구심과 배려심 있는 학생들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시는 대학과 기업이 연계한
지역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교육 인프라 확충은
인구 유입에 큰 역할을 하는만큼
사천시는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특히
복합도시 조성 사업에
교육 기능을 비중있게
반영할 계획입니다.
scs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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