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R) 사진에 담긴 지난 10월 축제..문화가 일정은
개천예술제와 진주남강유등축제 등 지난해 열렸던 진주 10월 축제를 사진으로 기록한 전시가 열렸습니다. 색감과 대상물을 우연적 기법을 활용해 표현한 한국화전도 눈길을 끄는데요. 서부경남 문화가소식을 하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하늘을 수놓은
형형색색 불꽃 줄기들.
아래쪽엔
진주성과 천수교,
유등이 빛을 내며
장관을 이룹니다.
진주교 교각 사이에
절묘하게 놓인
촉석루와 유등을
담은 사진부터
청명한 하늘과
단풍이 인상적인
남강과 일대의 풍경까지
모두 지난해
진주 10월 축제 당시
사진사와 시민들이
찍은 사진들입니다.
▶인터뷰: 김종근 / 한국사진작가협회 진주지부장
"2023년 전국사진공모전의 입상작품을 진주시민 여러분과 관광객 여러분께 선보이게 됐습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아래 강변에서는 진주시의 옛 사진전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축제와
진주의 옛 모습들을 되새겨보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진주지부 사진전.
경남문화예술회관
제1, 2전시실과
진주대첩 역사공원에서
오는 16일과 20일까지
나뉘어 전시됩니다.
//
화면 정중앙에 자리한
연분홍빛 연꽃.
주위엔 연잎 또는
물고기의 비늘처럼
보이는 무언가가
뒤섞여 표현돼있습니다.
다른 작품들도
여러 가지 대상물이
뚜렷하기보단 아른거리듯
보이는 것이 특징인데,
한지 위에
나무와 꽃 등을
수차례 그렸다 지우기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얻은 형상들입니다.
작가는
겹쳐지고 번지면서
우연하게 나타난
색감과 형상들이
마치 자신에게 다가온
인연과 같다고 설명합니다.
김대봉 개인전
'자연에서 인연으로'는
갤러리 현장에이라운드에서
오는 21일까지 이어집니다.
//
판소리 동화 콘서트
'자라는 자라'가
진주를 찾아옵니다.
창작국악그룹
'그림'이 선보이는
이번 공연.
자라를 주인공으로 하는
각색된 수궁가를 통해
부조리한 권력과
인간 군상에 대한
풍자를 전합니다.
여기에 바다 속 용궁에
들어온 듯한 효과음과
크레파스 스케치를 활용한
화려한 영상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
공연은
19일 오후 3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유료로 열립니다.
문화가소식 하준입니다.
-
많이 본 뉴스
- 하동군, 농산물 택배비 지원 신청 20일 마감
- 하동군이 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 신청 마감을 앞두고 농가 참여를 당부했습니다.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은소규모 농가의 유통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2022년에 도입됐습니다.택배비는 건당 2500원이 정액 지원되며, 농가당 연간 최대 200건, 총 50만 원까지 지원됩니다.특히 올해는타지역뿐 아니라 하동지역 택배 발송이 포함돼로컬 거래 농가도 혜택을 받게 됐습...
- 2025.06.18
- 경상국립대 권진회 총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열어
- 경상국립대학교가 권진회 총장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밝혔습니다.권 총장은등록금 수입 감소와글로컬대학사업 경고 등각종 위기에도의미있는 성과를 이뤄냈다며,향후 라이즈사업과글로컬대학사업을양 날개로 삼아세계 100위 대학을 향해비상하겠다는 목표를밝혔습니다.권 총장은 또국가거점국립대학의책무를 강조하면서도지역과의 상...
- 2025.06.18
- (R) "경남-부산 행정통합 계속 추진..거취 고민 아직"
- 출범 3주년을 맞아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기자간담회 열었습니다. 경남-부산 행정통합부터 향후 거취 문제까지 다양한 현안에 대한 입장을 듣는 자리였는데요. 남경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4년 차에 접어든민선 8기 박완수 경남도정.앞서 3년간우주항공청 개청과글로컬대학 최다 지정,무역수지 32개월 연속흑자와실업률 개선 등 의미 있는 성과들을 거뒀습니다....
- 2025.06.30
- (R) 지역 소상공인 위기 가중..지원책 마련 분주
- 어렵다, 어렵다는 말이 절로 입에 붙는 요즘 경제 상황. 특히나 서민경제의 중심, 소상공인들이 느끼는 어려움은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위기를 직면한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책 마련이 절실한데요.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인명 피해뿐만 아니라사회, 경제적으로큰 혼란을 야기했던코로나19 유행.특히 장기간 경기침체로 인해소상공인들이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 2025.06.27
- (R) 도민체전, 서부 4개 군 뭉쳤다..2027 공동개최 시동
- 【앵커멘트】2027년 경남도민체전의 무대가 서부경남 4개 군으로 확정됐습니다. 산청·함양·거창·합천, 4개 군이 손을 잡고 대회를 준비하면서, 지역 간 협력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강철웅 기자의 보돕니다.【기자】경남 체육인들의 최대 축제경남도민체전.진주를 떠난 성화는오는 2026년엔창녕과 함안으로 이어집니다.그리고 ...
- 2025.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