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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산불 위험 최고 '봄철'..화재 안전수칙 준수해야

2025-03-14

김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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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이 되면서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최근 10년간의 산불 통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산불이 모두 봄철에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상당수가 부주의로 불인 난 것으로 나타나 화재 안전 수칙 준수가 당부됩니다. 보도에 김상엽 기잡니다.



【 기자 】
[CG]
최근 10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 가운데
피해 면적 기준으로
상위 10개 지점을
표시한 지도입니다.

이들 산불의 공통점은
모두 봄철에 발생했다는 것.
/

[CG2]
범위를 좁혀
경남 지역을 살펴보더라도

상위 20개 가운데
절반 이상이
3월에서 5월 사이,
봄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전체 산불의 90%가량은
0.1ha 이하의
소규모로 발생했지만,
중대형 산불은
모두 봄철에 집중된 겁니다.

이에 소방청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등
화재 위험이
더욱 커지는 계절인
봄철에 맞춘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봄철은 화재 위험이 매우 높은 계절입니다. 이에 소방청은 산불 및 대형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지는 봄철을 앞두고 국민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서부경남 지역은
지리산을 필두로
국립공원은 물론
함양, 산청, 진주 등
다양한 산이 많아
등산객들의
인기가 높은 곳.

[CG]
서부경남 산에서
최근 10년간 발생한 산불 중
피해 면적이
1ha 이상인 곳은 16곳인데

이중 원인 미상 2건을 제외한
모든 산불의 발화 원인이
부주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등산객과 인근 주민 등
산을 찾는 모두에게
화재 안전 수칙 준수가
당부되는 이유입니다.

[전화인터뷰]
진서희, 하동소방서 예방안전과
"입산 통제 구역이나 폐쇄 등산로는 출입을 금해야 합니다. 산림과 근접한 곳에서 쓰레기 등 소각 행위를 하면 안 됩니다. 허용 지역 외 불법 취사 및 내용을 금지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산행 시 화기나 인화성 물질을 휴대하시면 안 됩니다."

한편,
최근 10년간
경남 전체에서 일어난
산불 가운데

발생건수로만 보면
함양에서 55건의
산불이 발생해
가장 많았으며

남해가 10건으로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CS 김상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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