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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R) 경남과학교육원 이명주 신임 원장

2025-03-17

김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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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역 과학교육의 산실이자 각종 화석은 물론 천체 시설까지 갖춘 과학교육기관, 바로 진주시 진성면에 자리한 경남과학교육원인데요. 이동하는 과학관을 만들어, 일선 학교를 방문해 최신 과학체험을 경험하게 해주는 알아보카를 운영하고 있기도 한데요. 이번에 새 원장으로 취임한 이명주 원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원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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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우선 이번에, 제29대 과학교육원장으로 취임하셨는데요. 취임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 예, 반갑습니다.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장 이명주입니다.
저는 교사, 교감, 교장, 교육장 등 다양한 일을 해 왔는데도 원장 일은 더욱 설레이고 기대가 됩니다.
경남의 학생과 선생님, 그리고 도민들에게 과학을 더 가깝게 해 드려야겠다는 생각에 기대와 걱정을 함께 하고 있기도 합니다.
모든 사람이 과학자가 될 필요는 없지만 과학을 아는 시인, 과학을 아는 예술인처럼, 과학적 사고와 따듯한 감성이 조화로운 과학교육원을 만들겠다는 다짐도 함께 해 봅니다.

Q. 네, 경남의 학생들과 도민들이, 과학과 더 가까워 지기 위해 과학교육원을 방문하면 좋을 것 같은데요. 어떤 체험물과 전시관이 있는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예, 우선 과학체험관에는 푸코진자 등 80여 종의 다양한 체험물이 있습니다.
특히 천연기념물인 화석노두가 있는 화석전시관과 천체투영관, 독도체험관 등에서 다양한 체험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천체투영관은 16m 돔스크린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화질을 자랑합니다.
우리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소중한 체험의 기회를 많이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Q. 그중에서도 특별히 자랑할 만한 시설이나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A: 예. 먼저 화석전시1관을 자랑하고 싶습니다. 이 곳은 천연기념물 화석노두를 보유한 전시관으로 3월 말 리모델링이 끝나면 중생대 백악기의 실감 영상 미디어 쇼를 보실 수 있습니다.
‘1억 년 전 시간 속으로’ 고보라이트를 이용한 공룡 발자국 연출, 복합 그래픽 패널과 투명 스크린 영상으로, 공룡에 대한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다양한 과학체험과 천체관측교육, 발명교육센터, 융합교육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Q. 지난해 운영을 시작했던 이동과학관 '알아보카'는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고 들었습니다. 올해 운영 계획은 어떻게 될까요

A : 네. 올해는 4월 1일 통영 한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 9일 고성 율천초등학교까지 총 50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입니다.
움직이는 이동과학관‘알아보카(car)’는 지난해 처음으로 운영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44회에 걸쳐 49개교, (이천 예순 다섯명)이 체험했으며,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96%가 과학체험에 도움이 됐다고 답할 정도였습니다.
올해도 많은 관심 바랍니다.

Q. 네, 끝으로 신임 원장님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교육방향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죠.

A: 예, 먼저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올바른 가치와 방향을 위한 체험과 환경을 제공하겠습니다.
선생님들에게는 다양한 연수와 현장 지원을 통해 전문성 있는 과학 교육자가 되도록 도울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교육 공동체 모든 구성원들이 손쉽게 과학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과학의 일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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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학생들과 도민들이 손쉽게 과학과 만날 수 있도록, 우리 경남과학교육원을 직접 경험해보기를 바라 보겠습니다. 오늘 출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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