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 채널8번 로고

(섹션R) 서부경남 신문고 - 4월 넷째주

2019-04-24

김호진 기자(scskhj@scs.co.kr)

글자크기
글자크게 글자작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 복사하기
기사 인쇄하기 인쇄
【앵커멘트】
지역민들의 민원을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우리 지역에 어떤 불편사항들이 있었는지
서부경남 신문고에서 정리했습니다.
황보라 아나운서입니다.

【영상】
이번 주 서부경남 신문고는
진주시와 함양군 민원 준비해봤습니다.

먼저, 진주 신안 강변
농구장 바닥 교체와 관련된 내용의 민원입니다.


민원인은 “평거동 제일중학교에서
강변을 따라 내려가는 길에 위치한 농구장은
바닥이 흙이라 공을 튕기면 먼지가 날리고
비가 오면 진흙탕이 된다”며
바닥을 시멘트 등으로
교체해 줄것을 요청했는데요.


일단 진주시는 “농구장 바닥이
정비되어 있지 않아
이용에 불편함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신안둔치의 경우
지방 국토관리청 하천공사 실시계획 인가와
하천점용허가 등의 절차를 거쳐야
사업시행이 가능한 사안이기 때문에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시간이
조금 소요된다”며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는
다소 불편하더라도
기존 시설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다음은 함양군 민원입니다.

2019년 드론활용 자격증반
위탁교육사업에 관련된 민원입니다.

민원인은 이 사업의 참가자격이
경상남도 관내 주된 사무소를 둔
사업자인데,
참가자격을 인근 지역까지
넓혀줄것을 요청했는데요.


함양군은 “이 사업이 100%
하동군의 군비로 추진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함양군 내 업체를 우선적으로 검토했고
다양한 업체 선정을
위해 경상남도 내 업체로
모집 대상을 확대했다”며

또한 현재 선정된 드론교육생은 함양군민으로 이동을 감안했을 때 경상남도 내 지역의 업체가
접근이 용이하다며
양해해달라고 답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진주시 민원인데요.

본인이 거주하는 곳에
한 프랜차이즈 토스트가게를 세워달라는
귀여운 내용의 민원입니다.


해당 토스트가게를 좋아하는 본인은
이사를 오고 나서는
해당 가게가 없어 불편해졌다며
이 토스트가게를
세워달라고 부탁했는데요.

이에 진주시는
“좋아하는 음식점이
거주하는 지역에 생기길 원하는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행정에서 관여하기는 어렵다”며

영업을 하고자 하는 개인이
스스로 창업을 결정해야 할
사안으로 보인다는
답변을 내놨습니다.

다소 엉뚱한 질문이었지만
친절하게 답하는 지자체의 모습,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작은 민원에도 귀 기울이는 행정
기대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서부경남 신문고였습니다.

헤드라인 (R)뉴스영상

이전

다음

  • 페이스북
  • 인스타
  •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