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교통 정보·응급실..설 연휴에 알아둘 것은
(남) 이번 설 연휴 기간 경남과 부산 지역 고속도로에서는 하루 평균 86만대의 차량이 운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서부경남에서는 사천-진교 양방향 구간이 가장 혼잡할 전망입니다.
(여) 연휴 동안 유의해야 할 교통, 의료, 생활 정보들을 정리했습니다. 김나임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족 대이동이 이어지는 설 연휴.
한국도로공사는
연휴 전날인 23일부터
마지막 날인 27일까지,
경남과 부산지역 고속도로에
하루 평균 86만대의
차량이 지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평상시보다 10만대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S/U)
특히 설 당일에는
차량 100만대가
부산·경남 지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성·귀가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는 만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보입니다. //
서부경남에서는
사천-진교 양방향 구간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CG)
남해선 도로는 전체 8차선.
하지만 진주분기점부터
전체 6차선으로 줄어들고,
이후 사천 IC부터는
4차선까지 축소됩니다.
차로수가 줄어들면서
병목현상이 생기고,
사천부터는 심각한 차량 정체가
발생하게 되는 겁니다. //
설 당일 진주에서 부산까지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4시간 7분으로 전망됐습니다.
도로공사는
급격하게 늘어나는 교통량과
도로 살얼음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대비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김종연 / 한국도로공사 진주지사 교통안전팀 차장
- "설 당일은 남해선 양방향 최대 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갓길운행 등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드론을 활용해 집중 단속할 계획입니다. "
▶ 인터뷰 : 김종연 / 한국도로공사 진주지사 교통안전팀 차장
- "설 다음 날부터는 비 또는 눈 예보가 있기 때문에 도로 살얼음에 대비해 24시간 제설작업체제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먼 거리를 이동하는 연휴 기간에는
안전사고나, 긴급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CG)
진주에서는
고려병원과 반도병원 등 8곳에서
응급실을 운영합니다.
사천에서는 삼천포서울병원과
삼천포제일병원 2곳,
이밖에 나머지 군 지역에서는
각각 1곳의 응급실이 문을 엽니다. //
서부경남 내 민간의료기관과
보건소, 약국 총 304곳도
순번제로 운영에 들어갑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129와 119,
그리고 120으로 문의하거나,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설 연휴동안
쓰레기 배출일도 달라집니다.
(CG)
진주시 쓰레기 수거 업체 휴무일은
24일과 25일이며,
26일 음식물과 재활용 쓰레기를,
27일에는 종량제와 재활용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습니다.
사천시는 25일과 26일이 휴무이며,
24일과 27일 오전에
종량제와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합니다. //
이외 지역별 쓰레기 배출일은
각 시군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휴 기간에는
귀성객들을 위해
관공서 주차장과
공영유료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됩니다.
또한 경남도내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
교육지원청 등 211곳의 주차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SCS 김나임입니다.
-
많이 본 뉴스
- (R) '헌재, 남해군 손 들어줬다'..해양경계선 분쟁 일단락
- 헌재가 남해군과 통영시 간 해상경계를 둘러싼 권한쟁의심판에서 사실상 남해군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사안의 쟁점이었던 구돌서를 두 지역의 해상경계 기준점으로 해석한건데요. 이번 결정으로 수면 아래 가라앉았던 지역의 해상풍력발전사업 이슈도 다시 불거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동엽기잡니다. 【 기자 】지난 2021년 9월 통영시가 한 풍력발전업체에지반조사를 위한 ...
- 2024.09.05
- (R) 지자체 대규모 사업.."지역사회 공감대 우선"
- 최근 서부경남에선 경관과 환경 훼손, 입지 관련 우려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놓인 사업들이 다수 있죠. 주민과 지역 정치권, 시민사회단체에선 공통적으로 그 원인을 지자체의 소통 부족과 공감대 형성 실패에 있다고 지적 중입니다. 보도에 하준 기잡니다.【 기자 】연평균 500명 안팎의 인구 감소로 고심이 깊은 함양군.문제 해소를 위한다양한 사업들이 추진 중인...
- 2024.09.09
- (R) "KAI 연구개발 조직 진주에 유치해야"
- 진주시의회 임시회가 10일 폐회했습니다. 이날 5분 발언에선 KAI의 연구개발 조직의 지역 내 유치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 등이 제안됐는데요. 주요 내용을 하준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K-아르테미스 전진기지와AAV 실증센터 등우주항공 인프라 구축이 진행 중인 진주지역.관련 인재 육성과 확보 또한중요 과제로 주어진 가운데한국항공우주산업, KA...
- 2024.09.10
- (R) 사천지역 화물차 주차난 해소 나선다
- 밤길 도로를 지나다보면 갓길에 주차된 대형 화물차 한번 쯤 보셨을겁니다. 밤샘주차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지정된 주차장이 아니면 주차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화물차 주차장이 없는 곳에선 법과 현실의 차이는 클 수 밖에 없는데요. 사천시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고 위험이 적은 곳을 지정해 밤샘주차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강진성기잡니다. ...
- 2024.09.09
- (R) "17년 만에 군수 군정질문 무뎠다"
- 9일 산청군의회에서는 군수를 상대로 인구정책에 대한 군정질문이 진행됐습니다. 17년만에 이뤄진 군수 군정질문이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졌지만, 질문의 내용을 두고 비판도 있었습니다. 김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17년만에 군수를상대로 진행된 군정질문은산청군의 인구정책에대한 질의였습니다. 대표 발의자인 이영국의원은 산청군 인구가 답보 상태에 머무르...
- 2024.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