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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서부경남 신문고 - 10월 셋째 주

2018-10-17

이인수 기자(lisa1s1@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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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역민들의 민원을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우리 지역에 어떤 불편사항들이 있었는지
서부경남 신문고에서 정리했습니다.
이인수 아나운서입니다.


【영상】
이번 주는 진주시와
산청, 함양군 민원 준비해봤는데요.

먼저, '월아산 국사봉 근처
약수터 안내 표시에 관한 건의'라는
제목의 진주시 민원입니다.

민원인은 "지도 안내 팻말에
약수터라고 적혀 있어 가봤더니
수질 검사 표시도 없이
개인이 관리하는 것처럼 보여
안전한 약수터인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는데요.

진주시는 "현재 시에서
지정·관리되고 있는 약수터는 없으며,
개인이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돼
등산로에 설치된 약수터 안내표지판을
즉시 철거할 예정"이라고 답했고,
"수질검사를 실시해 음용수로
부적합 결과가 나올 경우,
음용불가 안내판을 설치해
등산객이 이용하지 못 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미조에 하수종말
처리장 악취'라는 제목의
남해군 민원인데요.

민원인은 "예전 이곳에
하수종말처리장이 설치됐었는데,
그전엔 올라오지 않던 악취가
너무 심하게 올라온다"고 말했습니다.

또 "악취를 없애려 환풍기도 설치했고
여러 시도를 해봤지만 악취가 심하다"며
조치를 요청했는데요.

이에, 남해군은
"현장을 방문해 관로준설 등
조치를 완료했다"고 답변했습니다.

관로에 퇴적물이 쌓일 경우,
"하수 흐름을 방해하고
악취가 발생할 수 있어
수시로 준설작업을 시행하고 있으나,
주민들이 만족할 정도로
자주 시행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악취를 느낄 경우, 연락을 주면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덧붙여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늘의자
쉼터가 없어졌어요'라는
제목의 함양군 민원인데요.

그늘의자 쉼터를
자주 이용한다는 민원인은
"더울 땐 햇빛을 막아주고
눈, 비를 막아줬던
쉼터 역할을 했던 의자가
영문도 모른 채
하루아침에 사라졌다"며
재설치를 요청했습니다.

함양군은 "그늘의자가 있던 곳은
버스가 주정차하는 곳으로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어
향후 정류장과 그늘의자 관련
교통 흐름 등의 주민의견을 반영해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답했는데요.

안전과 편안함 모두를 고려한
민원에 대한 적절한 조치로
보다 살기 좋은 서부경남을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서부경남 신문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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