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국제로타리 3590지구, 김장으로 따뜻한 마음 전해
남) 최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한 국제로타리 3590지구.
여) 이번에는 연말 소외계층에 정성을 담은 김장 나눔을 펼쳐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정아람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절인 배추속에
갖은 양념을 채워 넣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맛깔스러운 김장김치가
한 포기씩 쌓여갑니다.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위해
국제로타리 3590지구
8개 클럽 180여 명의 회원이
진주교육지원청 다목적실에 모였습니다.
해마다 각 클럽 단위로만 진행해오던
김장 행사를
지구로 확대해 개최한 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 인터뷰 : 김은지 / 국제로타리 3590지구 진주백합로타리클럽 회장
- "엄마 같은 마음으로 내가 집에서 정성껏 하는 음식이 갈 수 있다는 마음으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김은지 / 국제로타리 3590지구 진주백합로타리클럽 회장
- "다 같이 먹으면서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을 돕고자
올해 초 국제로타리 3590지구와 협약을 맺은
진주교육지원청 관계자들도
행사에 참여해 부족한 일손을 도왔습니다.
▶ 인터뷰 : 심낙섭 / 진주교육지원청장
- "따뜻한 사랑의 김장은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적셔주고 추운 겨울 우리 아이들의 힘이 될 것입니다. "
이날 담근 김치는 모두 2천 포기.
재료 준비에만 꼬박 삼 일이 걸렸습니다.
[씽크]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회원들의 정성이 가득 들어간 김장김치는
진주 지역 내
소외계층 가정 500가구에 4포기씩 전달됐습니다.
▶ 인터뷰 : 백종선 / 국제로타리 3590지구 총재
- "행정에 빠져있는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진주교육지원청 도움의 요청으로 초·중학교 취약계층 자녀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최근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소통을 위한
음악회와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다양한 봉사를 펼쳐 나가고 있는
국제로타리 3590지구.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담근 김치를 전하며
나눔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SCS 정아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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