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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별 주요 이슈와 후보자들의 공약을 소개하는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여) 이번 시간에는 함양지역의 현안과 이에 대한 함양군수 후보들의 공약을 살펴보겠습니다. 김호진 기잡니다.
【 기자 】
잇따른 군수들의 구속과
3년 연속 청렴도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함양군.
함양군수 후보들이 뽑은
군 주요 현안도 청렴도 회복입니다.
▶ 인터뷰 : 서필상 / 더불어민주당 함양군수 후보
- "(군수 비위)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군민들에게 군정이 공개돼야 하고 투명하고 깨끗하게 진행돼야 합니다."
▶ 인터뷰 : 진병영 / 자유한국당 함양군수 후보
- "앞으로 4년간 군정을 책임질 군수는 처음부터 끝까지 깨끗하고 공정해야 할 것입니다."
▶ 인터뷰 : 서춘수 / 무소속 함양군수 후보
- "이제는 깨끗한 선거, 또 잘할 수 있는 군수를 뽑자는 민심이 바닥에 깔려 있습니다."
청렴도를 높이는 방법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서필상 후보는
군수 직속 군정협의회 설치와
주민참여 예산제 확대강화,
군수 업무추진비 전면 공개를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또 진병영 후보는
청렴암행어사 제도 운영과
부군수 직속 '청렴 감사팀' 신설,
인사 개혁과 혁신 권한 위임 제도를
약속했으며,
마지막으로 서춘수 후보는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사회 만들기
모두가 참여하는 열린 사업 입안
멀리 내다보는 정책설계 등을 공약했습니다.
이 밖에도 함양군은 인구가
매년 수 백 명씩 감소해
최근에는 4만 명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
심각한 인구문제 해결법에 대해
서필상 후보는 산지 주택단지 조성을 통한
귀농귀촌을 활성화,
일반산업단지 유치를 통한 인구증가를,
진병영 후보는 물류거점 단지 조성을 통한
인구 유입을 제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춘수 후보는 유동인구를 늘린 다음
인구가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청렴과 인구 외에 후보들은
경제와 일자리, 노인문제를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인식했습니다.
SCS 김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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