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 채널8번 로고

(R) 지방선거 종료..서부경남 정치 지형도는

2018-06-14

조진욱 기자(ar0129@scs.co.kr)

글자크기
글자크게 글자작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 복사하기
기사 인쇄하기 인쇄


(남) 그동안 보수 성향이 뚜렷하게 강세를 보였는데요. 선거가 끝난 지금은 어떨까요
(여) 광역, 기초의원 의석으로 정치 지형도를 살펴봤습니다. 조진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4년 전 경남도의원 선거에서
진주와 사천, 남해,
하동, 함양, 산청은
사천에서 무소속 1석을 제외하고
모두 새누리당이 차지해
보수 색채가 뚜렷하게 드러났습니다.

4년이 지난 지금,
서부경남의 정치 지형도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CG]
먼저, 도의원 선거를 보면
진주와 남해에서
여당의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

[CG]
진주에서는
4명 중 2명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에서 당선됐고,
남해에서는 지난해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류경완 의원이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CG]
반면 사천과 하동,
산청, 함양은
모두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이 차지해
서부경남 특유의 보수 색채를
유지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CG]
시,군의회에서는
여당의 강세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CG]
진주는 총 21석 중
9석을 더불어민주당에서 차지했고,
사천과 하동은
각각 4자리씩 거머쥐었습니다.

[CG]
4년 전 단 1석도 없었던
남해와 함양, 산청에서도
1명에서 3명까지
여당의원을 배출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이
4년 전, 6개 시군을 모두 합해도
5석 밖에 안된 점을 감안하면
월등히 높아진 수칩니다.

이번 선거로 지역정가에서는
한 당에 집중됐던
서부경남의 정치 지형도가
사뭇 달라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옵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전국적인 여당 돌풍에 비해서
서부경남에서는
자유한국당이 비교적 선전했다는
분석도 함께 제기되고 있어
향후 지역정치권의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SCS 조진욱 입니다.

헤드라인 (R)뉴스영상

이전

다음

  • 페이스북
  • 인스타
  •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