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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생생영농소식 - 신소득작물 '블루베리' 인기

2018-06-26

김현우 기자(haenu99@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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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서부경남지역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습해에 약한 작물들은 충분한 대비가 필요한데요.
(여) 이밖에 최근 신소득작물로 떠오르고 있는 블루베리를 소개합니다. 서부경남 생생영농소식, 경남도농업기술원 김웅규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요즘 제철을 맞고 있는 블루베리는
약 10년 전과 비교하면
재배면적이 20배 이상 늘었습니다.
우수한 기능성 식품으로
인기가 많아진 블루베리가
이제는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북미대륙이 원산지인 블루베리는
생으로 먹기도 하지만
잼이나 주스 등 다양한 형태로
섭취가 가능한 과일로서,
주요 효능 중에
우수한 항산화력으로
뇌세포 노화방지와
눈 건강을 지켜주는 것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 푸드에도 속할 정도로
많은 기능성을 가진 블루베리는
지난 2006년 112ha이던 재배면적이
10여년이 지난 2015년에는
2,305ha로 20배가
넘게 증가 했는데요.
과잉재배를 우려해
한때는 정책적으로
폐원을 지원하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올해까지 재배면적은
더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생산량이 늘었을 때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은
품질의 차별화에 있는 만큼,
도 농업기술원이
연중 실시하고 있는
블루베리 재배기술교육과
연구 결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이번 주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장맛비가 시작됩니다.
콩, 참깨 등 밭작물은
습해에 약하기 때문에
배수로 정비 등
미리 대비를 해놓아야 하는데요.
특히 참깨는
병이 발생하기 전에
예방위주 방제가 중요하고,
돌림병과 시들음병 상습지에는
적용약제로 중점 방제를
해 주어야 합니다.

늦게 모내기를 한 논은
약 2주일 이내에
질소비료를 10a당 1.8kg,
가지치기 거름으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질소비료는 너무 많이 주면
도열병에 걸리기 쉽고,
볏대와 잎이 무성해져
잎집무늬마름병도
잘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앞 작물의 거름기가
남아 있는 2모작 논은
특히 비료 양을
줄여 주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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