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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R) 그림으로 지친 청년들을 위로하다

2018-08-01

조진욱 기자(ar0129@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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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역의 한 청년이 미술을 통해 취업에 지친 청년들을 위로하고 있습니다. 10년차 민화작가도 문화생들과 함께 작품전을 마련했습니다.
여)서부경남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전시회를 조진욱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각각 다른 색과 문양을 가진
네 장의 그림.

하나로 합치자
비로소 한 송이의
꽃으로 피어납니다.

형형색색의 꽃잎은
희노애락,
사람의 감정을 보여줍니다.

물감만이 아닌
커피 원두를 활용한 오브제 기법은
작품에 신선함을 더합니다.

27살, 아직은 풋풋한 청년작가가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
취업난으로 지친 청년들에게
희망을 심고 싶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문기태 / 청년작가
- "청년들이나 젊은 세대들이 현실의 각박함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는데, 그것을 염원이라는 작품을 보면서 "
▶ 인터뷰 : 문기태 / 청년작가
- "조금이나마 덜었으면 좋겠다... "

문기태 작가의 개인전인
'감정과 자연'은
오는 5일까지
문희정아트홀에서 열립니다.


산맥처럼 굽은 등 아래로
강렬한 눈빛의 호랑이가 보입니다.

이글대는 호랑이의 눈빛에
보는 이의 털마저
쭈뼛 서게 됩니다.

매혹적인 자태의 미인도는
마치 살아있는 듯
생동감이 넘칩니다.

그녀의 아름다움을 나타내려고
6개월을 꼬박 작품에
매진했다는 작가.

인물화의 색 표현이
가장 중요하다는 작가는
앞으로 더 많은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다짐합니다.

▶ 인터뷰 : 곽경희 / 한국민화진흥협회 진주지부장
- "치마 색감이나 선이나 이런 게 너무 단아해서 그래서 더 그리고 싶어서 이걸(미인도) 그렸는데, 다음에는 "
▶ 인터뷰 : 곽경희 / 한국민화진흥협회 진주지부장
- "또 다시 개인전을 한다면 팔도미인도 전체를 다 그려서 개인전을 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자수정' 곽경희 작가의 민화는
이달 31일까지
사천미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어두운 방을 밝힌 빛은
그림자를 만들어 냅니다.

독특한 모양의
착시와 왜곡 회화 전시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마법을 테마로
미술을 보다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마법의 미술관.

이번 전시는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24일까지 열립니다.
-
"좋은 생각이 행복을 부른다"

"웃으면 복이와요"

한 가정의 교훈이 녹아있는 가훈.

서예부터 수묵화까지
다양하게 표현했습니다.

'제34회 대한민국
청소년 가족 가훈대전'의 수상작이
진주에서 전시됩니다.

이 작품들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화가소식 조진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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