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 채널8번 로고

서부경남 '폭염 밭일' 온열질환 사망자 잇따라

2018-08-03

김호진 기자

글자크기
글자크게 글자작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 복사하기
기사 인쇄하기 인쇄

노약자들이 밭일 중 온열질환으로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오후 1시쯤
진주시 미천면의 한 밭에서 86살 권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권 씨는 이날 아침부터
아내와 함께 밭일을 했으며,
오후에도 아내를 먼저 들여보내고
홀로 남아 일을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같은 날인 2일 밤 10시 40분쯤에는
하동군 고전면의 한 밭에서 80살 오 모 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오 씨가 지난 달 30일,
밭일을 하러 나갔다가 일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헤드라인 (R)뉴스영상

이전

다음

  • 페이스북
  • 인스타
  •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