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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지방예술제 효시' 개천예술제 개막

2018-10-04

이도은 기자(dodo7@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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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진주 남강유등축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에 이어 지방예술제의 효시라 불리는 개천예술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여) 올해 예술제는 다양한 예술 경연과 함께 시민,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행사들로 오는 10일까지 펼쳐집니다. 보도에 이도은 기자입니다.

【 기자 】
진주성 전투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불이 붙었습니다.

개천예술제의 개제에 앞서
나라의 태평과
백성의 평안
그리고
문화예술의 번창에 대한 정성을
제단에 봉헌하는 서제입니다.

[s/u]
"성화채화를 시작으로
개천예술제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습니다.
대한민국 자주독립 1주년을 기념해
1949년에 탄생된 개천예술제가
올해로 68회째를 맞이했습니다."

올해 예술제는
개천예술제 위상과 명성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재탄생의 원년 그 위대한 시작'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됩니다.

10개 부문 63개 행사가 마련됐으며
이 가운데 진주대첩을 주제로 하는
야간 가장행렬은
3일과 4일, 두번.
오후 6시 30분에 진주성 일원에서 시작됩니다.

4일 낮엔 진주대첩 가장행렬이
진주 도심에서 펼쳐집니다.

또 진주대첩의 긴박했던 승전 상황을
창작 뮤지컬로 구성한
'촉석산성 아리아'는
7일부터 사흘동안
임진대첩계사순의단 앞 특설무대에서 펼쳐집니다.

이와 함께 예술제 마지막 날이자
진주시민의 날인 10일에는
종야제와 불꽃놀이가
남강 일원에서
관광객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주강홍 / 한국예총 진주지회장
- "저희들이 나름대로 만반의 준비를 했었고 내방객들에게 충분한 볼거리를 준비했습니다. 함께 오셔서 남강의 수려한 풍광과"
▶ 인터뷰 : 주강홍 / 한국예총 진주지회장
- "우리 예술제의 살아있는 문화와 같이 접목돼서 함께 즐겨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또 지방예술제의 효시 답게
사진과 국악 등 다양한 예술 경연이
9개 부문으로 나눠
20개 대회로 각각 진행되는데,
올해 2개의 경연대회가 새로 신설됐습니다.

▶ 인터뷰 : 최용석 / 한국예총 진주지회 사무국장
- "올해로 신설된 부분은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청소년디지털 전국사진 공모전... 우리 젊은 예술인들이 많이 발굴될 수 있는"
▶ 인터뷰 : 최용석 / 한국예총 진주지회 사무국장
- "그런 사업들을 새로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

관광객들은
진주남강유등축제에 이어 개막한
개천예술제로 인해
진주성 일대가 볼거리로 풍성해 졌다며
만족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 인터뷰 : 심명희 / 창원시 마산합포구
- "저녁때까지 계속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다음 날에도 비 온다는 소식 있지만 내일 아마도 올 예정이에요. 아기랑 같이"


서제 행사를 통해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지방예술제의 효시 개천예술제.

이번 예술제가 개천예술제의 재탄생과
새로운 시작을 제대로 알릴 수 있을지
지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SCS 이도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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