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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하동 녹차, 고급·차별화로 4차 산업 선도해야"

2018-10-05

차지훈 기자(zhoons@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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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하동 녹차가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여) 스마트 팜과 신제품 개발 등 하동 녹차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과 지속 성장 가능한 전략 수립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습니다. 차지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하동 녹차.
차 문화에 대한 관심이 늘고
최근 항노화 산업이 부각되면서
녹차 관련 연구와 제품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녹차 수요 감소와
농가 고령화, 재래종 위주 생산 등의
위험 요소들도 산적해 있는 상황.
이에 하동에서 하동 녹차 항노화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포럼이 열렸습니다.

▶ 인터뷰 : 윤상기 / 하동군수
- "하동에서 주력 생산되는 차가 세계시장을 앞으로 움직일 수 있는 날이 올 것이 아닌가..."

전문가들은 먼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녹차 산업에 접목한
'스마트 팜' 도입을 제안합니다.
보다 체계적인 관리와 생산 기반 구축으로
생산효율 증대와
고품질의 차 생산이 필요하다는 것.

▶ 인터뷰 : 최명석 / 경상대 환경산림과학부 교수
- "GIS기술이라든가 각종 스마트 센서 기술 등을 접목하면 기상과 토양, 수확 기술 등을 좀 더 체계적으로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 인터뷰 : 최명석 / 경상대 환경산림과학부 교수
-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또 신품종 개발과 가루 녹차 시장 확대 등
녹차의 항노화 기능을 보다 확대
접목해가는 것에도 주목합니다.
보다 포괄적인 웰니스 관광 산업화에도
접근해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 인터뷰 : 김종철 / 하동녹차연구소 연구개발실장
- "웰니스라 하게 되면 육체적인 것 뿐만 아니고 정신적인 것까지 다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차 자체가 마시면서 심신을"
▶ 인터뷰 : 김종철 / 하동녹차연구소 연구개발실장
- "안정시키고 우리 몸의 건강을 주고 휴양을 할 수 있는 소재이기 때문에 웰니스 관광에도 적합한... "

녹차 산업도 좀더 똑똑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새로운 기술과 정부의
농업 6차 산업 활성화 기회를 활용해
차별화된 미래 지향적인
녹차 힐링관광 전략들을
수립해 가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 인터뷰 : 오세홍 /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선임연구위원
- "산업 차제로만 인식하지 말고 좀 더 마을 자체를 스마트 빌리지화 되고 또 그것이 녹차의 정확한 힐링관광하고 결부될 때"
▶ 인터뷰 : 오세홍 /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선임연구위원
- "하나의 6차 산업으로서의 제대로 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고... "

이와 함께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활성화, 복지 증진 등
농촌 삶의 질 개선에도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세계중요농업유산, 하동 녹차가
발 빠른 글로벌 항노화 시장 선도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CS 차지훈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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