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멈춰선 각산 휴양마을..빨간불 켜졌다
(남) 사천시가 바다케이블카 개통 이후 부족한 숙박 수요를 메우기 위해 각산 지역에 펜션과 음식점을 포함한 휴양마을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 그런데 부지 매입부터 여의치 않아 사업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사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조진욱 기잡니다.
【 기자 】
지난해
사천을 찾은 방문객은
2천만 명 정도.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 이후
약 10% 이상 늘었습니다.
반면
방문객 10명 중 7명은
숙박을 하지 않고
다른 시군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천시가 각산 지역에
펜션과 음식점을 포함한
휴양마을을
조성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방재정 투자심사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시고,
사업에 속도가 붙지 않자
사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의 연이은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구정화 / 사천시의원
- "각산 휴양마을 조성은 19년도는 아무런 계획이 없어요. 그러면 이거는 그냥 두 손 놓고 있어야 되는 그런 부분입니까"
사천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부지 매입과 지방채 발행에
난항을 겪고 있다며,
현재 시점에선
사업이 불투명하다고 답했습니다.
▶ 인터뷰 : 한윤철 / 사천시 도시재생과장
- "케이블카 개통되고 관광 자원이 많이 오는 조건하게 펜션 수요가 증가하고 이리해서 의도적으로 하려고 생각했는데 "
▶ 인터뷰 : 한윤철 / 사천시 도시재생과장
- "지금 현재 저희들이 진행된 사업은 아직까지 시행한다는 이런 부분들은 조금 미흡한 실정입니다."
이에 대해
'각산이 안 된다면
다른 지역에 숙박단지를
조성할 계획이 없냐'는
질의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박종권 / 사천시의원
- "펜션 수요 인구 증가로 남해로 가는 이런 관광객들도 우리 지역에 유치하기 위해서 했는데 지금 안 되고 있다면"
▶ 인터뷰 : 박종권 / 사천시의원
- "다른데 할 계획은 없습니까 "
늦어지는
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 조성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지난해 경남도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는데,
왜 이렇게
사업이 지연되냐는 겁니다.
▶ 인터뷰 : 김봉균 / 사천시의원
- "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 6월부터 착공하겠다고 그러던데 착공이 가능합니까 절차가 다 진행된 겁니까"
사천시는
이번 사업 또한
부지 문제로 난항을 겪었다면서도
이번주 중 경남도에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공사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한윤철 / 사천시 도시재생과장
- "민원 관계라든지 안에 세부 프로젝트 배치도에 대한 문제라든지 경남도와 협의 중에 있습니다. "
▶ 인터뷰 : 한윤철 / 사천시 도시재생과장
- "경남도가 요구하는 의견대로 수용하기 위해서 설계에 반영하기 위해서 자료를 준비하고 있는 그런 단곕니다."
이밖에도
2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수석5리 사거리 고가도로 건립 문제와
퇴직공무원 휴가 등에 대한
질의와 답변이 이어졌습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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