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한국국제대 정상화' 진주시민단체도 나서..진주 대학 '이슈'
(남) 계속되는 대학 정상화 요구에도 한국국제대 상황은 별다른 변화의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지역 시민단체들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국제대 정상화 촉구에 나섰습니다.
(여) 그런가하면 경상대와 경남과기대는 본격적인 통합절차에 들어갔고 경상대에서는 비정규 교수의 파업이 시작됐습니다. 진주의 주요 대학 소식을 김나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대학 정상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는
한국국제대학교.
지난 4월,
한국국제대 학생들과 교직원은
공동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촛불 집회와 기자회견 등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들과 학교법인 일선학원 사이의
간격은 좁혀지지 않은 가운데,
결국 진주시민단체가
직접 한국국제대의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서도성 / 진주평화기림사업회 공동대표
- "불법행위를 일삼아 온 비리재단 일선학원은 모든 책임을 지고 즉각 퇴진해야 한다. 교육부 또한 대책위가 요청한 종합감사를 즉각"
▶ 인터뷰 : 서도성 / 진주평화기림사업회 공동대표
- "실시하고 관선이사를 파견 (해야한다.) "
한국국제대 공동대책위원회는
방학기간 동안
교직원 중심으로 모여
계속해서 대학 정상화를
촉구해나갈 예정입니다.
//
경상대학교 본관.
건물 기둥에는 대자보가 붙어있고,
본부 앞에 설치된
검은 천막 아래에는
강사들의 권리를
보장해달라는 피켓이 줄지어 있습니다.
오는 8월 강사법 시행을 앞두고
경상대 비정규교수노동조합이
지난달 22일부터
무기한 천막 농성을
펼치고 있는 모습입니다.
▶ 인터뷰 : 김대업 / 경상대분회 노사협 지회장
- "임금을 현실적으로 해달라. 생존권을 지킬 수 있게 해달라. 지금 경상대학교 같은 경우는 평균적으로 (시간 강사) 월급이 99만원"
▶ 인터뷰 : 김대업 / 경상대분회 노사협 지회장
- "밖에 되지 않습니다. 또 연구를 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분들인데, 학교에서는 이 강사분들의 연구를 인정을 안합니다."
경상대 비정규교수노동조합이
10일부터 사흘간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94%가 찬성표를 던져
13일부터 전면 파업을 선언하고
철야농성에 들어갔습니다.
경상대학교 본부와
경상대 비정규교수노동조합은
다음주 수요일
여섯번째 협상을 진행하고,
계속해서
의견을 조율해나갈 예정입니다.
//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통합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2022년 신입생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경상대와 과기대는
이날 전체 회의를 시작으로
통합 추진 일정을
함께 조율할 예정입니다.
SCS 김나임입니다.
-
많이 본 뉴스
- (문화가R) '순수'로 그린 세상..문화가 일정은
- 사천지역 발달 장애 가족들이 저마다의 작품세계를 담은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7·80년대 우리 사회의 모습을 기록한 사진전도 지역민들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서부경남 문화가 일정을 허준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함께 모여시간을 보내고 있는 공룡들.선명한 색채와장난기 가득한 그림체가왁자지껄 소란스러운 듯한 모습을더 부각시켜줍니다.국내 프로야구 구단N...
- 2024.05.07
- (스튜디오대담) 서천호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 당선인
-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을 만나보는 시간입니다. 이번 시간은 사천남해하동에서 당선된 서천호 당선인과 이야기를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당선을 축하드립니다.Q1. 이번 선거는 삼자구도가 만들어지면서 긴장을 놓기 어려웠는데요. 막상 표를 확인해보니 사천과 남해,하동 모든 지역에서 많은 득표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선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
- 2024.04.17
- (R) 전국 첫 계절근로자 기숙사..일손 부족 대안 될까
- 고령화가 극심한 군 지역 농촌에선 농번기때마다 인력 수급으로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 특히 소규모 농가에 투입되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경우, 숙식을 해결하기가 쉽지 않은 현실인데요.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함양군이 전국 최초로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를 개소해 눈길을 끕니다. 보도에 하준 기잡니다.【 기자 】고령화와 인구 유출 등으로점점 심각해...
- 2024.04.17
- (섹션R) 서부경남 지피지기 - 함양(4월 17일)
- 【 기자 】함양에선함양읍과 휴천면을 연결하는 도로 건설 공사가진행 중인데요.그런데 오랜 기간 사업에 진척이 없어주민들이공사 완공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어떻게 된 일인지곽영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Q. 먼저 이번 사업,어떻게 추진되고 있는 건지설명해주시죠.함양읍 휴천면을 연결하는 남산~휴천 간 도로 건설공사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어 인근 주민들은 ...
- 2024.04.17
- (R) 급식종사자 위한 안전한 일터 만든다
- 요리시 발생하는 연기는 가정에서도 골칫덩어리일텐데요. 특히 대량으로 음식을 조리하는급식현장의 경우엔 요리매연, 이른바 조리퓸(fume)이 더 많이 발생합니다. 경남도가 유해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급식종사자들의 안전을 위해 전면적인 환경개선사업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김동엽기잡니다. 【 기자 】점심식사 시간을 앞둔 한 고등학교의 급식조...
- 2024.04.18